광고 기네스북 (1)

서울-김태산, 이현주 xallsl@rfa.org
2015.11.12

1951년 기네스 양조회사... 영국의 국민 맥주 회사라고 얘기해도 될 만큼 대중적인 기업인데요. 이 회사의 사장 비버 경은 아일랜드 강변에서 새 사냥을 했는데 잡으려고 했던 검은 가슴 물떼새가 너무 빨라서 단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비버경은 자신이 잡지 못한 그 새가 유럽에서 가장 빠른 새 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지만 어떤 책에서도 답을 찾을 수 없었고 이를 계기로 이런 기록들을 모아 책을 만들겠다는 결심합니다. 그래서 나온 책이 기네스북!

혹시 들어보셨습니까? 세계 최고의 기록만을 모으는 책입니다. 북한 주민들이 기네스북에 익숙하지 않아도 북쪽도 기네스북에 기록을 올렸습니다.

초대형 집단 체조 공연 아리랑, 현재 전체 인구대비 군인이 가장 많은 나라, 가장 높은 깃발로 북한 기정동 인공기 깃발 높이 160m, 한 때 사람이 거주하지 않는 건축물 중 가장 거대한 건물인 류경 호텔로 기록을 올렸고 김정은 제 1 위원장이 세계 최연소 국가수반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청취자 여러분은 어떤 분야의 세계 최고가 궁금하십니까? 자본주의에서는 사람들이 이런 것도 궁금해 합니다. 어떤 게 제일 비싼 광고일까?

<광고를 말한다> 기네스에 오른 광고 얘기 해봅니다. 이 시간, 전 조선-체코 신발 합작 회사 김태산 선생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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