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중서부의 날씨가 섭씨 12도의 쌀쌀한 가을 날씨에 접어들었습니다. 특히 중서부의 중심 도시 시카고는 위도상으로는 백두산과 비슷한 위치에 있어서 미국에서도 추위와 바람으로 유명합니다.
점점 쌀쌀해져가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4일 시카고 인근 웨스틴 호텔에서 제21기 시카고중서부 지역 한국 대통령 직속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출범식이 열렸습니다. 시카고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는 미주리, 미시간, 오하이오, 위스콘신, 인디애나 등 미국의 13개 주를 망라하고 있어서 미국내 가장 많은 주를 거느리는 민주평통 협의회로 손꼽힙니다.
오늘은 민주평통 출범식과 함께 이어진 통일정책 강연회와 정기총회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자 여러분들께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평통자문위원 선서를 한 정동욱 부회장은 이제까지 미국 3대 도시 시카고만 중심으로 민주평통이 활동을 해왔는데 이번 출범식을 계기로 중서부의 여러주에서 협동하여 많은 중서부 교민들에게 북한과 남한의 평화적 통일과 북한인권 개선에 대하여 알리겠다고 했습니다.
정동욱 부회장 : 아이오와, 오하이오, 네바라스카, 미조리, 캔자스 각각의 중서부 지역 한인자문 위원들의 리더쉽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각층에서 활동하는 동포사회 인재들의 참여와 참석하는 역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날 총 3시간여에 걸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중서부 지역에서 선발된 110여명의 민주평통자문회의 위원들과 의장인 윤석열 대통령을 대신하여 참석한 김관용 수석부의장 등 많은 이들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또 시카고 평통협의회는 중서부 한인동포 사회속에 평화통일의 의지를 재다짐 하고 극대화할 것을 결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동포사회의 지도자들과 미국정계 인사들에게도 대한민국의 평화적 통일의지를 전달 하고 통일 안보 세미나를 통하여 동포사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자유통일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하였습니다.
민주평통협의회는 앞으로 활동과 관련해 소셜네트워크 즉 SNS를 활용하여 협의회 일정과 소식을 게시하고 위원들과 지역동포들과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후대들에게 올바른 대한민국의 역사관과 통일비전의 공유로 통일 여론을 상시로 수렴하고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의 소통 강화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미국에서 태어나서 한국말이 서툰 2,3세대 한인들을 위해서는 만화나 동영상을 통해 통일의 중요성과 북한인권을 알리겠다고도 하였습니다.
정동욱 부회장 : 한인차세대들의 정치 참여를 적극적으로 교육시키고 그런 교육받은 분들이 주류사회에 나가서 한인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또 한반도 통일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
지난 2014년 미국 50개중 최초로 일리노이주에서 통과된 북한인권법을 미조리주, 미시건, 오하이오, 아이오와 주 등 민주평통 시카고 협의회 소속 13개주에도 이번 21기 평통기간 중 최대한 통과시키자는 다짐이 결의 되었습니다.
이번에 출범한 미국 최다주를 포함한 시카고 민주평통협의회 출범식에서 발표된 것처럼 우리 한민족의 평화통일 의지와 북한인권개선의 정책이 널리 알려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지금까지 시카고에서 RFA자유아시아 방송 김성한 입니다.
에디터 이진서, 웹팀 이경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