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14세 소년, 지뢰 제거용 드론 개발
아직도 전 세계에는 땅 밑에 감추어진 지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비정부기구인 대인지뢰금지국제캠페인에 따르면 지난 해 전 세계에서 대인지뢰 사망자 숫자가 전년보다 무려 75%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난 해 대인지뢰제거를 위한 모금액이 이전 해에 비해 4분의 1 가량 줄어들었고, 대인지뢰 매설이 확인된 국가가 2014년 61개국에서 64개국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해 대인지뢰로 인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은 6461명으로, 전년보다 무려 75%나 증가했습니다. 이 같은 사상자 숫자는 2006년 6573명 이후 10년내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아프가니스탄, 이라크, 시리아, 우크라이나, 예멘 등 내전을 겪고 있거나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곳에서 사상자가 크게 늘어났습니다. 특히 보고서는 대인지뢰 사상자 중 3분의 1이 어린이라고 지적하면서, 무차별하게 피해자를 양산하는 대인지뢰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그런데 인도에서 열 네 살의 한 소년이 지뢰를 제거하는 드론, 그러니까 무인비행체를 개발해 화제입니다. 주인공은 인도 구자라트 주에 사는 중학교육과정인 10학년 학생 하쉬와드한 잘라 라는 소년으로 현지 언론은 이 소년이 지뢰제거용 드론 발명으로 '돈방석'에 올랐다고 보도했습니다.
주 정부와 미화 74만 달러의 의 생산 계약까지 마쳐어엿한 소년 사업가가 됐기 때문인데요, 사실 지뢰로 인해 목숨을 잃거나 큰 부상을 입는 사람들을 보호하는 일은 돈보다도 훨씬 남다른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일이겠죠.
잘라는 우연히 지뢰 제거 과정에서 부상을 당한 군인들의 모습을 텔레비전으로 보면서 군인들이 지뢰를 직접 손으로 제거하는 위험한 작업을 로봇, 즉 로보트가 대신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이 연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지상에서 지뢰를 제거하는 로봇을 구상했지만 로봇의 자체 무게 탓에 지뢰를 밟아 폭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만들게 된 것이 바로 무인비행체인 드론입니다. 이 드론에는 각종 센서와 열 측정기, 고감도 카메라, 50 그램짜리 폭탄이 장착돼 지뢰를 촬영하고 탐지한 후 폭발시킬 수 있습니다. 이렇게 개발된 지뢰 제거 드론은 최근 열린 간디나가르 박람회에 소개됐고 여기에서 주정부와 생산계약이 이루어졌습니다.
잘라 소년은 이 지뢰제거용 드론이 값도 저렴하고 성능도 우수하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좋은 제품으로 생산돼 세계 곳곳에서 지뢰로 인한 많은 인명피해를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2월부터 다양한 전시 공연 펼쳐
(act : 평창올림픽 홍보 영상) 대한민국에서 열리게 될 세계인의 겨울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1년 후로 다가왔습니다. 내년,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에서 펼쳐질 평창동계올림픽에는 95여 개국에서 6,500여 명이 참가해 15개 종목에서 메달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준비가 진행되는 가운데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통해 문화올림픽도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평창비엔날레와 강릉신날레 행사가 오는 2월3일부터 26일까지 강원도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일원에서 열립니다.
2013년 시작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평창비엔날레는 애초 7월이던 개막일을 올해부터 2월로 앞당겨 2018 평창올림픽이 본격 시작되기 전인 '프리(Pre)' 올림픽 기간 동안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치러집니다. 또 2014년에 처음 열렸던 '강원국제민속예술축전'은 올해 '강릉신날레'로 명칭을 바꿔 2월3일부터 5일까지 평창비엔날레와 통합 개최됩니다. 평창비엔날레와 강릉신날레의 통합 주제는 개최도시인 강원도 강릉 경포대의 서정성을 담은 '다섯 개의 달'입니다.
평창비엔날레는 '익명과 미지의 귀환'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작가 80여 팀이 참여해 다양한 형태의 작품을 선보이는 주제전과, 강원도를 대표하는 원로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그리고 국제 세미나 등 부대행사로 구성됩니다.
강릉신날레는 '밀·당 연희'라는 주제로 열리는데요, 상호관계가 이뤄지는 기본적 원리 중 하나인 '밀고 당기기'를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의 계승, 문화와 문화의 만남, 세대 간의 공감, 자연과 예술의 조화 등을 보여준다는 취지를 담았습니다.
재미 동포 2세 팝페라 가수 로즈 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무대에서 노래 불러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준비가 한창입니다. 20일 거행될 대통령 취임식은 전임 오바마 대통령 때보다는 규모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사업가 출신답게 축하 파티보다는 간소한 시무식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게 트럼프 측의 설명인데요 대신 행사장 일대에는 경찰과 경호원 2만8천여 명이 배치돼 삼엄한 경계가 펼쳐집니다. 그런 가운데 재미동포 2세로 팝페라 가수인 로즈 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무대에 오릅니다.
로즈 장은 취임식 하루 전인 19일 워싱턴 D.C 메이플라워 호텔에서는 '트럼프 캠페인' 주관 축하 행사와 21일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전미공화당이 개최하는 축하 무대에 잇따라 오를 예정입니다.
(음악 : 뮤지컬 Cats 가운데 Memory / 로즈 장) 로즈 장은 2008년 인터넷 동영상사이트인 유튜브가 세계 인터넷이용자, 누리꾼을 대상으로 뮤지컬 '캣츠'의 주제곡 '메모리'를 누가 가장 잘 부르는지를 묻는 설문조사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일약 유명해졌습니다. 당시 '팝의 전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셀린 디옹, 세라 브라이트먼 등 쟁쟁한 후보 2500여명을 제쳐 큰 화제가 됐습니다.
뿐만 아니라 로즈장은 세계적인 명품 화장품 랑콤 CF 모델, 즉 광고모델로도 활동할 만큼 늘씬한 몸매와 미모를 자랑하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로즈장은 19일 축하무대에 올라 미국국가인 '성조기여 영원하라'를 부를 예정인데요, 20일 취임식 당일 미국국가를 부르는 백인 어린이를 제외하고 미국국가를 부르는 유일한 가수가 됐습니다. 미국국가 외에도 한국민요 '도라지'와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영화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인 '오버 더 레인보우' 등도 들려줄 예정입니다. 로즈 장은 "동양인으로는 취임식 행사에서 유일하게 미국국가를 부르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이번 무대가 한미관계 증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경제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김남순의 알기 쉬운 경제 : 시장경제의 주요 개념 정리 / 블루오션(1)
이장균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 보다 더 잘 살 수 있는 내일을 위해서 경제를 배워보는 시간입니다. 오늘도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님 모셨습니다. 소장님 안녕하세요?
김남순 : 네, 안녕하십니까?
이장균 : 지난 주에는 상품이나 회사, 단체의 이름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상징인 '브랜드'의 중요성에 대해 저희가 들어봤는데요, 오늘은 또 어떤 중요한 말씀을 해주실지 궁금합니다.
김남순 : 지난 시간에 이어서 오늘도 경제와 관련된 좀 더 심화된 공부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회사의 '블루오션'에 대해 말씀 드리려고 합니다. 블루오션이란 고기가 많이 잡힐 수 있는 넓고 깊은 푸른 바다를 말하는데, 한 기업에서 만 신기술의 신제품이 개발되어 팔리는 경쟁자가 없는 무경쟁시장을 말합니다. 블루오션 이론을 처음 알린 사람은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의 한국인 김위찬 교수와 르네 모보르뉴 교수였지요. 무경쟁시장을 개척하자는 것이 주요 논리입니다. 즉 지금 시장에 없지만, 만약 있다면 엄청나게 잘 팔릴 만한 제품이나 아이디어를 개발해서 새로운 시장을 열어 가야 한다는 뜻입니다. 냉장고 회사끼리 서로 좋은 냉장고라고 광고하고 판매 전략으로 싸울 때, 김치만 담을 수 있는 특이한 냉장고를 개발함으로써 김치냉장고 시장을 독점한 것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장균 : 블루오션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 무엇인가요?
김남순 : 손자병법에 보면 가장 훌륭한 승리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고 했지요. 즉 우리 편의 피를 흘리지 않고 이길 수 있다면 가장 좋은 방법이라는 것이지요. 기업 경영도 마찬가지입니다. 되도록 비용을 많이 쓰지 않고 수입을 올릴 수 있는 것이 제일 좋겠지요? 기업의 전쟁터는 시장이니까, 경쟁 없는 시장을 차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이 경쟁 없는 시장이 바로 블루오션, 즉 푸른 바다입니다. 푸른 바다에 빠진다는 것은 두 가지를 의미합니다. 온갖 노력을 해도 살아남기 힘들 만큼 깊고 넓은 시련의 장이라는 것과 엄청난 고기떼가 몰려다니고 있어서 많은 고기를 쉽게 잡을 수 있다는 거죠. 그런데 이 넓은 바다에서 살아남아서 고기를 많이 잡으려면 그것에 적합한 도구가 필요하겠지요? 그 도구가 기업에서 볼 때 참신한 신제품 개발과 창의적인 경영입니다. 세계를 이끌어 가는 기업은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신기술과 신제품 생산을 통하여 다른 기업보다 앞서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특히 블루오션에 진출하는 기업들은 세계시장의 환경 변화에 관심을 갖고, 가장 쾌적한 인간의 삶의 환경을 만들고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자동차회사가 미래 사업 발전성을 내다보고 전기자동차에 투자를 한다든가, 인터넷회사가 무인자동차 사업을 구상하는 것들이지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미래에 새로운 가치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블루오션에 대한 연구가 시작되었다고 봅니다.
이장균 : 블루오션의 반대개념인 레드오션이 있지요? 어떻게 다른가요?
김남순 : 무경쟁시장이라고 해서 모두가 성공하는 건 아닙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실패를 할 수도 있지요. 따라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략을 잘 세워야 합니다. 블루오션 전략이란 어부가 많은 고기를 마음껏 신나게 잡아 올릴 수 있는 넓고 푸른 바다로 진출하는 것처럼, 경쟁기업보다 한 발 앞서가는 신기술 제품을 내놓아 시장을 주도해 가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남이 따라오지 못하거나 앞서가는 상품 개발과 독창적인 기업 경영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면 대한민국 조선업체가 세계시장의 40%를 석권하고 있는 것은 압도적인 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신기술을 내놓고 있기 때문이지요.
반면에 블루오션의 반대의 개념으로 레드오션이 있는데, 피로 물든 붉은 바다를 의미합니다. 시장에서 너무 심한 경쟁으로 승자는 없고 피만 흘린다는 의미로 출혈경쟁시장이라고도 하지요. 즉, 경쟁회사와 상품이 유사해서 가격경쟁, 광고, 서비스 등의 판매 전략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아마 북한주민 여러분도 장마당에서 많은 경험을 했을 겁니다. 내가 파는 것과 옆집에서 파는 것과 그 앞집에서 파는 것이 비슷하면 계속 경쟁을 해야 하고 결국은 가격을 낮추거나 그래서 내 이익이 줄어드는 이런 출혈경쟁이 되는 것이 바로 레드오션이다 이렇게 볼 수 있는 건데요,
블루오션은 언제라도 레드오션으로 바뀔 수 있어요. 누군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서 돈을 많이 벌면 반드시 후발 주자들이 쫓아오게 되어 있지요. 내가 먼저 개척한 시장이라고 해서 언제까지나 그 안에서 머물다 보면 경쟁자들에 의해 오히려 빼앗길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 북한주민들께서 돈을 많이 버시길 원하신다면 현재 내가 하는 이 업종이 레드오션인가 아닌가를 잘 살펴보셔야 하고 이미 레드오션이다, 나 말고 비슷한 걸 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면 남이 하지 않는 어떤 새로운 제품, 또 새로운 기술 이런 것들을 찾아보고 연구해서 계속해서 시장에 이런 것들을 도입하고 내놓는 것, 이런 것들이 레드오션을 블루오션으로 바꾸는 좋은 전략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장균 : 네, 오늘도 아주 중요한 경제의 개념, 블루오션과 레드오션에 대해 배워봤습니다. 아마 오늘 얘기를 다 못하셨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김남순 : 네, 맞습니다. 블루오션에 대해 드릴 말씀이 더 있어서 다음 주에 한번 더 말씀 드릴 계획입니다.
이장균 : 네, 기대해보겠습니다. 오늘도 미래희망가정경제연구소 김남순 소장님 모시고 말씀 들었습니다. 소장님 감사합니다.
김남순 : 네, 감사합니다.
세상을 여는 라디오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입니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제작, 진행에 이장균이었습니다.
0:00 / 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