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함의 가치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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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2월도 이제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가는 겨울이 마지막 몸부림을 치듯 주 초반까지만 해도 매서운 추위와 올해 들어 처음 보는 눈다운 눈이 내렸는데요. 다시 한낮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며 두툼한 겨울옷이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집니다.

마음도 답답한 게 이번 겨울은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전 세계가 어수선하죠. 지난해 연말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때문인데요. 남한에서는 확산이 더딘 상황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하는 사람도 늘어 다들 이렇게 수그러들기를 바랐는데요. 며칠 사이 한 종교시설에서 확진자가 급격히 늘면서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된 사람만 2월 21일 기준 150명을 넘어섰습니다. 자연스레 사람들의 걱정과 근심도 늘었는데요. 환자들은 병원에 격리돼 치료를 받고, 확진자와 접촉한 사람들도 2주 정도는 집에만 머물러야 하고, 또 이들이 다녀간 곳은 병원, 식당, 학교, 대형 상점 등을 불문하고 모두 문을 닫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모두의 일상이 적든 크든 영향을 받고 있는데요. 평범한 하루하루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평범해서 특별한 것들’ 소보라는 가수의 노래인데요. 오늘 <음악 산책> 첫 곡으로 준비했습니다. >> 방송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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