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

서울-윤하정 xallsl@rfa.org
2021-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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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5월 제99회 어린이날인 5일 오전 충남 천안 독립기념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이 태극기 아래에서 뛰어놀고 있다.
연합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대한민국에서 5월은 유난히 기념일이 많은 달입니다. 5월 1일은 ‘근로자의 날’, 5일은 ‘어린이 날’, 8일은 ‘어버이 날’, 15일은 ‘스승의 날’이고요. 5월의 세 번째 월요일인 17일은 ‘성년의 날’, 19일은 ‘부처님 오신 날’, 21일은 ‘부부의 날’입니다. 인구의 대다수가 이 가운데 한 기념일에는 속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유독 어린이, 어버이, 부부 등 가족을 기념하는 날이 많아서 5월을 ‘가정의 달’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게다가 5일 ‘어린이 날’과 19일 ‘부처님 오신 날’은 공휴일이라서 많은 직장인과 학생들이 쉴 수 있기 때문에 하루이틀 휴가를 더 내서 가족들과 여행을 많이 가는 달이 5월이기도 합니다. 날씨도 좋고, 그래서 놀이공원이나 휴양지, 식당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많이 볼 수 있는 달이 5월이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족들끼리 만나기도 조심스러운 가정의 달을 보내고 있는데요. 수많은 기념일에 무언가 행동은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도, 담긴 마음은 더 진하게 전하는 5월이었으면 합니다.

어린이도, 부모님도, 부부도, 선생님도, 근로자도… 우리 모두는 누군가에게, 또 스스로에게 특별한 사람이죠. 아이유의 ‘Celebrity’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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