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5월은

서울-윤하정 yoonh@rfa.org
2023.05.05
[음악 산책] 5월은 지난 1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수승대 출렁다리 주위에 봄꽃들이 만발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출렁다리를 건너고 있다.
/연합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북한에서 5월은 어떤 달인가요? 남한에서는 자꾸 달력을 확인하는 달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와 학교가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 외에 주중 공휴일이 많은 달이기 때문인데요. 일단 북한에서는 5.1절이라고 하는 근로자의 날에 남한에서도 대다수 기업이 쉬고요. 5일 어린이날, 또 올해는 27일로 토요일이지만 부처님 오신 날도 공휴일입니다.

올해의 경우 근로자의 날이 월요일, 어린이날이 금요일이니 토일월, 금토일 이렇게 사흘간의 연휴를 이용해서, 아니면 연차라고 근로기준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며칠의 유급휴가를 더해 어딘가로 여행가기 좋은 시기죠. 게다가 덥지도 춥지도 않은 5월의 날씨는 나들이 가기에 금상첨화고요.

<음악 산책> 함께 하시는 지금도 남한에서는 매주 쉬는 토요일과 일요일에 어린이날 공휴일까지 더해져 사흘간의 연휴 중입니다. 어린이가 없어도, 딱히 여행을 가지 않아도 연휴에는 왠지 마음이 들뜨는데요. 남한의 기분 좋은 설렘이 북한 청취자 여러분에게도 전해졌으면 좋겠네요.

곽진언의 ‘나의 오월’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곽진언 – 나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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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양성원,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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