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풍성한 추석

서울-윤하정 yoonh@rfa.org
2022.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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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산책] 풍성한 추석 지난 6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연합뉴스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늘 한가위만 같아라’ ‘옷은 시집 올 때처럼, 음식은 한가위처럼’이라는 속담이 있는가 하면 ‘추석(秋夕)’을 글자대로 풀이하면 가을 저녁, 나아가서는 가을의 달빛이 가장 좋은 밤이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이래저래 한가위, 추석은 풍성하고 좋은 것이 가득한 날인가 봅니다.

‘5월 농부 8월 신선’이라는 말도 있는데요. 5월은 농부들이 농사를 짓기 위해 땀 흘리며 열심히 일해야 하지만 8월은 한 해 농사가 마무리된 때여서 봄철보다 힘을 덜 들이고 일을 해도 신선처럼 지낼 수 있다는 말이겠죠.

그렇죠, 설과 달리 매서운 추위가 있는 것도 아니고 갓 추수한 농작물로 먹거리도 풍성하고. 또 조상에게 예를 갖추는 차례부터 한바탕 흐드러지게 노는 세시놀이까지 풍성한 시기. 게다가 하늘은 높고 달은 밝으니 절로 마음이 풍요로워졌을 것 같은데요. 북한 청취자 여러분도 한 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마음으로 가족 맞을 준비 다 하셨나요?

선미의 ‘보름달’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선미 – 보름달

위의 방송듣기를 클릭해 주세요>>

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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