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산책] 시간, 누구에게나 똑같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7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영복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수험생들이 환하게 웃으며 시험장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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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음악 산책> 윤하정입니다.

이번주 한국은 뭔가 숨가쁘고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 17일 대학 진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이 전국 1370여 개 시험장에서 치러졌는데요. 50만830명이 지원했습니다.

남한에서는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7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하는 만큼 경쟁률이 치열합니다.

좋은 성적을 거둬야 자신이 가고 싶은 대학, 원하는 학과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대다수 학생에게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0대에 겪는 가장 큰 시험일 겁니다. 또 대부분이 이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당사자나 부모가 아니더라도 왠지 수능일만 되면 옛날 생각에 마음이 조마조마하죠.

수능이 끝났다면 며칠 뒤에는 카타르 월드컵이 시작됩니다. 세계인의 축제이고, 2002 한일월드컵 개최 뒤 한국에서도 축구 인기가 대단한 데다 손흥민, 황희찬, 김민재 등 세계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이 한국 대표팀으로 함께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만큼 기대가 대단한데요.

요즘 가요계는 지난 3월에 발표됐다 무려 7개월 만에 많은 인기를 얻으며 국내 음악 순위 1위로 올라선 이 노래로 들썩이고 있네요. 윤하의 '사건의 지평선'으로 오늘 <음악 산책> 출발합니다.

BM 1. 윤하 – 사건의 지평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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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윤하정, 에디터 오중석, 웹팀 김상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