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북한의 태권도 시범 단이 다음 달 처음으로 미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 태권도 시범단을 미국에 초청한 미국내 한인 태권도 전문 잡지인 태권도타임스의 정우진 회장은 북한 태권도 시범 단이 미국을 방문하면 미국 전국의 주요 도시를 돌며 북한 태권도 기량을 보이는 시범경기를 갖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북한의 태권도 시범단을 미국에 초청하는 일을 지난해부터 추진해 왔던 태권도 타임스 잡지사의 정우진 회장에 따르면 북한 태권도인 13명과 임원 5명 등 모두 모두 18명이 10월 초에 올 예정입니다. 올해 이들의 초청에 대해 미국무부로 부터 승인을 받았다는 정 회장은 북한 태권도 시범단은 13일간 미국에 머물면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 등 동부 서부에 있는 대도시와, 아이오와주 켄터키주에 있는 주요 도시에서 시범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합니다.
정우진: 태권도가 하나의 문화 예술입니다. 남한은 미국에 시범 단들이 자주 오는데 북한은 한 번도 못 왔어요. 북한이 늘 자랑하는 것이 서커스, 교예와 태권도를 제일 잘한다고 하고 그러고 북한은 traditional, 전통 태권도를 해요. 미국에 시범을 보이면 좋겠다하고 자기들도 오고 싶다고 해서 국무성에 연결 해 보았더니 국무성도 문화 예술은 교류가 열려 있다고 해서 이루어 진겁니다. 원래 작년 이맘때 쯤 오려고 했는데 핵무기 실험을 해서 갑작스럽게 취소가 되고 올해 오게 되었어요.
그는 특히 북한과 미국의 화해 분위기로 가는 이때 분단된 조국과 또 많은 한인 들이 살고 있는 미국에도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 추진했다고 말 합니다.
정우진: 미국의 한인들과 미국의 무도인 들과 북한의 무도인 들이 얘기도 나누고... 옛날에 중국과 미국의 핑퐁이 외교에 도움이 되었듯이 북미 관계가 태권도라는 문화 예술로 도움이 되었으면 그런 뜻도 있죠.
그는 특히 각 도시의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행사도 중요하지만 미국의 있는 그대로의 생활모습을 보여주면서 서로간의 태권도라는 공통분모를 통해 우의를 다지고 정을 나누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정우진: 인간 교류에 초점을 맞추어 달라고 각 방문 도시 마다 부탁을 했어요. 시범도 중요하지만 이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스테이크만 먹는 것이 아니고 햄버거도 먹고 핫도그도 먹고 멕시칸 음식, 중국 음식도 있고 그분들이 맥도널드 햄버거도 알더라구요. 그래서 이것도 사주고... 또 미국 태권도인들과 많이 어울려 태권도 이야기하고 태권도는 테크닉이 아니고 사람에 대한 존경심 약자에 대한 정의감 스승에 대한 존경심, 자신감 등이거든요.
정 회장은 특히 로스앤젤레스 방문 기간 중 미국 CBS 텔레비전에서 시범 경기를 생중계 한다는 계획이 있지만 북한과의 일이라서 이 생중계방송이 꼭 성사 된다는 확신은 할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정우진: 방송국 중계는 계획은 있는데 비자 나오기 전까지 얘기 할 수 없어요. 지금 우리가 99%지만 100%는 아니라 그런 얘기는 있었는데 그때 봐야 압니다. 방송국 사람들이 시범 테이프를 보았데요. 보고 굉장히 좋아한다고 하고 싶다고는 했어요. 그건 그 사람들의 입장이지 북한 측에 물어 보아야 하고 생각해 볼 문제입니다.
하지만 태권도 시범단의 로스앤젤레스 방문에 따른 모든 일정을 준비하고 있는 박정호 관장은 CBS 텔레비전 방송과의 준비를 진행 시키고 있다며 이 행사가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박정호: CBS 체널 2와 9에서 중계 방송할 예정입니다. 우리가 방송사 측과 직접만나 자리도 확인하고 예상인원 2천명을 잡고 무대를 만듭니다. 헐리우드 영화배우, 감독들이 800여명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북한은 성인 팀이니까 우리는 어린이 팀을 넣을 것입니다. 한국 문화를 알리는 사물놀이나 고전 무용 순서도 갖고 해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행사 중계는 10월6일 저녁 7시부터 시작 합니다.
정우진 회장은 또 북한 출신으로 국제 태권도 연맹을 이끌고 있는 장 웅 총재에게도 초청장을 보냈지만 시범단과 함께 올수 있을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정우진: 장웅 총재는 원래 비엔나 오스트리아에 있어요. 그곳에 international 태권도 federation, ITF 국제태권도 연맹 본부가 그곳에 있고 온지 4년 됩니다. 장 총재님도 나이가 70이 넘었는데 IOC 여행을 많이 해야죠 또 태권도의 ITF 여행을 많이 해야죠. 그래서 몸이 허락은 안 된다고... 하지만 초청장은 보냈어요.
그는 북한의 태권도는 한민족 전통의 태권도에 기초한 것이라서 미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보다 현대식 남한 태권도와는 사뭇 다른 기술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정우진: 남한은 스포츠 태권도 식이고 북한은 옛날 우리가 하던 것 전통적인 태권도인 무술태권도 스타일입니다. 태권도가 미국 사회에 상당히 기여를 많이 해요.
정우진 회장은 6.25직후부터 태권도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1971년에 미국 아이오와 주에 이민 와서 정착해 36년째 태권도를 가르치고 보급하고 있습니다.
정우진: 태권도는 전 가족이 나와서 하니까 미국 가정에 깊이 들어가 있는 것이 태권도 예요 인간의 숨은 잠재의식을 살려 내는 것이 태권도예요 하루 종일 스트레스 받는 주부나 아이들이 태권도 한 시간 해서 치고 차고 소리 지르고 땀이 범벅이 되죠. 인간이 인간을 존경하게 되죠. 그것에 매력을 느껴요.
정 회장은 헬스클럽 8곳도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 태권도 관련 소식을 전하는 태권도 타임스 잡지를 발행하고 있습니다.
정우진: 세계에 태권도가 199국에 있는데 월드 와이드 NEWS LETTER, 소식지가 없어요. 그래서 이 잡지를 시작한지 27년이 되었는데 돈을 벌려고 한 것이 아니라 소식지가 필요해서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