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예술인들과 함께 하는 독일의 북한인권 행사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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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베이지 노래를 부르는 앙상블팀.
솔베이지 노래를 부르는 앙상블팀.
RFA PHOTO/박지현

동영상 지현아 작가의 "정말 아무도 없나요" 시 낭송

1789년 7월14일 은 프랑스 혁명 23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시민혁명으로 대표되는 프랑스 혁명은 프랑스 역사에서 가장 역사적인 날 이며 프랑스 국경일 이기도 합니다. 또한 1948년 7월17일은 대한민국 "제헌절" 입니다. 지금으로부터 71년전 7월17일 대한민국 헌법이 재정되었으며 현재 공휴일은 아니지만 대한민국 국경일 입니다.

1945년 8월15일 일제 식민지하에서 해방이 되었지만 남과북은 둘로 갈라지는 또다른 아픔을 겪게 되었으며 한반도의 남쪽은 선거의 자유를 통해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민주공화국이 탄생하게 되었고 북한은 김일성이 통치하는 독재국가로 남게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모든 국민들에게 헌법이 가치와 방향성에 대해 가르치고 있으며 배우고, 토론하는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왔지만 북한은 헌법 조차 주민들에게 공유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분단의 역사 70년, 아직도 북한에는 정치범 수용소가 존재하고 주민들의 이동의 권리, 정보, 시위의 권리를 막고 있으며 모든 주민들의 유리병과 같은 세계와 소통할수 없는 커다란 감옥에 같혀 살고 있습니다.

통일된 독일, 서독과 동독의 장벽이 서로 마주 바라보고 있는 그곳에서는북한주민들의 실상을  문화예술로 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행사가 이틀간 연속 열렸는데요, 독일의 대북인권단체인 사람 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 한지애씨가 두번째날 문화에술인들과 함께 하는 북한인권 행사를 총괄하였습니다.

한지애 "북한인권문제 하면 사람들이 주로 정치적으로 해석하기 쉽고 유엔이나  대학교를 비롯하여 여러곳에서 학술적으로 이야기 할수 있지만 대중들에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북한인권, 우리 한반도 역사를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특히 독일시민들에게 어떻게 다가갈까 하고 생각을 하다가 문화예술인들은 장벽이나 경계를 넘어서서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게 하도록 하기 위해서 계획을 했습니다"

구성이 총 4개정도로 이루어졌는데 처음에 앙상불로  솔베이지의 노래를 시작하는데요,

솔베이지 노래

아이스크림 녹이기로 서로의 아픔을 묘사하는 이태리 작가.
아이스크림 녹이기로 서로의 아픔을 묘사하는 이태리 작가. RFA PHOTO/박지현

그리고 노래가 끝난후 매별이라는 주재로 한국에서 온 라무 작가의 무용이 진행이 되었는데요, 매별은 소매끝을 붙잡고 헤어지기 아쉬어 하는 견우와 직녀처럼 분단이 되어 70년이 넘었지만 너무도 가족들이 그리운 이산가족들의 분단된 아픔을 이야기 하는 무용이며  이태리 작가의  아이스크림 녹이기 무용은 분단으로 하여 서로 갈라져 만남 조차 이루지 못하는 남과 북 주민들이 아이스크림과 같이 서로의 아픔이 녹아내리고 북한에 독재자가 사라지고 한반도의 새로운 행복이 깃드는 무용으로  마지막 라무작가와 만남으로써 한반도의 평화를 이야기했으며  마지막으로 북한주민들의 아픔을 그리는 유리병 노래를 독일의 예술인들과 탈북민들이 함께 불렀는데요,

이 노래는 북한안에 살고 있는 북한주민들의 아픔을 그대로 세계에 알리는 노래 입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실향민들, 그리고 북한을 떠나온 탈북민들은 이동의 자유가 있지만 그것조차 주어지지 않고 페쇠된 곳에서 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못하는 북한 주민들을 세계인들에게 알리는 노래입니다. 노래가 북한주민들의 자유가 이루어지는 그날을 그리면서 끝이 나지만 이 노래는 밖에 있는 사람들이 북한주민들이 거기 누가 없나요 라고 부를때 손을 내밀어 줄수 있도록  세계인들에게 메세지를 전달하는, 그리고 언젠가는 자유로워진 북한주민들에게 밖에 있는 사람들이 북한 주민들의 자유를 위해 침묵을 하지 않았음을 알려주기 위해 이번의 공연을 만들게 되었다고 한지애씨는 이야기 합니다.

행사가 끝난후 지현아 작가의 통일 기도가 있었으며 또한 송벽화가가 그린 그림과   지현아 작가의 시집 "마지막 선물" 의 "정말 아무도 없나요"를 고향의 봄 노래선율에 맞추어 읊으면서 북한주민들이 손을 내밀때 그 누구라도 그들의 손을 붙잡아 줄것을 호소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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