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에 대한 존경심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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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에 대한 존경심 한국전쟁 참전용사들과 손을 잡고 있는 라미 현 작가(가운데).
사진 제공-라미 현 작가

국가의 가치, 애국심은 어디서 나올까요?

북한처럼 당과 국가에 충성하는것이 애국심 일까요?

지난주 사람들이 많이 보는 쇼설네크워크의 한 부분인 유튜브에 귀한 영상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영국남자” 라는 유튜브 이름을 가진 채널인데 영국남자 는 대한민국과 영국의 문화 콘텐츠를 다루는 채널이며 영국인 두명이 맴버로  채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특히 리액션 비디오들을 올리며 외국인 유튜버들 중 한국인들에게 최정상급의 인기를 얻고 있는 채널인데 이번에 참전 용사분들을 모시면서 한국인들에게 더더욱 신뢰받는 채널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영국남자는 한국전쟁에 참전하였던 브라이언 패리드 준장을 초대해 그분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하는 영상을 올렸는데요.

예전에 방송에서 “후크고지 영웅들”에 대해서 소개해 드린적 있고, 그 책에도 준장님 이야기가 나옵니다.

영국남자 유트브 “최근에 저희는 너무나 감사한 기회에 한국전젱에 참전한 6만 영국군인 중 한 분인 브라이언 패리드 준장님을 만나게 됐는데요. 70년전 한국에 가셨을때 경험해 보지 못하신 한국이 음식들을 소개해 드리면서, 한국 전쟁 당시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들을수  있었답니다”

유창한 한국어로 시작을 하는 영국남자 유튜브가 왜 한국인들에게 최고의 신뢰받는 채널인지 아시겠지요. 서로 인사를 주고 받으며 식탁에 앉으셔서 부터 유머가 대단한 브라이언 장군 이었습니다. 브라이언 장군은 참전 당시 스무살 나이었으며 37년간 군에 복무를 했고 증조할아버지, 할아버지, 아버지가 모두 군인 이셨다고 합니다. 이번에 영국남자가 그분에게 한국음식을 대접하게 되었는데 브라이언 준장은 6.25 전쟁 당시 임진강 건너 후크고지에서 전투를 치르느라 한국음식을 맛볼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면서, 그런데 70년만에 한국음식을 맛볼수 있어서 너무 좋으시다고 즐겨워 하셨습니다. 특히 갈비찜을 맛있게 드시면서 당시 샌드허스트에서 임명을 받았고 자신과 친구는 정말로 한국에 가고 싶었다며 포병 연대에 입대를 지원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처음에 홍콩에 머물었는데 그때 상관이었던 분이 자신이 한국으로 가는데 모든 대원들이 함께 갈수 있다는 말에 20대 젊은 군인들은 기쁨에 환호 했으며 한국은 한국국민들 의지와 상관없이 북한에 의해 점령이 되었다는 것을  알고 한국에 가셨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을 해방시키는 것이 자신들이 할수 있는 선한 것이라고 믿었다고 이야기 하실때 아마도 한국인들 이라면 누구나 눈물을 흠쳤을 것입니다.

전쟁에 참전한 모든 용사들은 그것이 옳은 일 이라고 생각했고 많은 용사들을 잃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옳은일을 했다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이야기 하셨습니다.

한국 바베큐를 드시면서 후크 고지에서 싸우던 이야기를 하셨고 특히 한국군인들을 존경하는 마음으로 지금도 한국어를 배우고 계신다고 이야기 하셨습니다.

녹음

“ 한국어를 배우는데 관심이 있으셨다구요.? 맞아요. 한국 병사들에 대한 존경심에서 시작 된것 같아요. 꼭 기억해야 하는게, 우리는 영연방과 미군을 굉장히 높게 평가하는데, 실제로 1953년 휴전까지 한국을 지켜낸 건 한국 육군과 한국 공군 이었어요. 38선을 따라서 국경을 보면 한국 군대가 2/3 를 지키고 있어요”

북한이 부산까지 밀고 내려갔을때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전선을 다시 끌어올린건 한국 청년 들 이었지만 한국 전쟁 이야기중 이 부분들이 빠지고 있다고 안타까워 하시기도 하셨습니다.

처음 한국에 도착했을때 한국은 페허 였고 많은 실향민들이 나왔고 굶주림 이었지만 지금은 뉴욕 같은 대도시 들이 한국에 들어서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들이 지켜준 대한민국의 성장에 대해 뿌듯해 하셨습니다.

전쟁 끝난후 한국인들이 휴전이 아닌 종전을 요구하는 시위에서 당신들은 이젠 집으로 가지만 우리는 둘로 갈라져 있다 라고 했던 말이 지금가지 마음에 남아 있어 항상 일을 마치지 못했다는 자책감이 든다고 하시며 그래도 영국남자가 전쟁에 나간 것은 아니지만 대한민국과 영국을 문화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서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녹음 “오늘은 여기 까지 안녕, 안녕” 하고 한국어로 마무리 해주신 브라이언 장군, 이 분의 영상을 영국에 있는 탈북민들도 시청을 했는데요, 많은 분들이 정말 감사드린다, 북한을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탈북민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탈북민 “ 이 영상을 보는 동안 계속 눈물을 흘였어요. 저 멋진분이 담담하고 겸손하게 말슴하시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젇고 적게 나마 좋은 영향력을 미칠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되겠다고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엇습니다. 큰 일을 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영상 마지막가지 분단된 한국을 아파하고 깊이 생각해 주신 점에 정말 정말 감명을 받앗습니다. 중장님의 남은 생이 더할나위 없는 기쁨과 아름다움으로 가득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다른 한분도 70년전 모르는 타국으로 가 전쟁에 참전했던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는데요

“70년전 아무것도 없는 그냥 정말 불모지에, 그 누구도 알지 못하는 타국에서 전쟁을 하시면서 자유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워오신 모든 한국전쟁 참전 용사분들에게 경애감과 그리고 존경심을 표할수 밖에 없는 영상 이었던 것 같습니다”

구순의 나이를 바라보고 계시지만 여전히 젊음이 넘치는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사회적 전통을 중시하고 노병들을 존중하는 국민들이 사는 국가와 사회는 세계 리더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특히 노병이 노병들을 존중하는 모습은 자라나는 젊은이들에게는 새로운 교육으로 다가갈것이며 그들이 지켜낸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었을 것 입니다. 또한 젊은이들이 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을 존경하는 것이 애국심이 아닐까요?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진행 박지현   에디터 이진서   웹팀 최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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