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기구의 북한담당 켄니, 유엔 북한인권 문제 언급없어 유감

영국-박지현 xallsl@rfa.org
2019-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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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디 선생의 시집 ‘붉은 세월’ 영문판 표지.
반디 선생의 시집 ‘붉은 세월’ 영문판 표지.
/피랍탈북인권연대 제공

지난주 영국에서는 총선이 이루어졌으며 영국시민들 모두 투표로 시민으로써의 정치적 권리를 행사하였습니다.

유대인 이었으며 정치 철학자 이었던 한나 아렌트는 "권리를 기질 권리" 라는 글에서 인권으로서 권리를 가질 권리란 정치적 공동체에 속할 권리를 핵심으로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권위나 권력이 인간의 권리를 지켜주거나, 법과 제도가 인간의 권리를 구성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권리는 자신의 정치적 수행에 성취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러면서 한마디로 인권을 빼앗긴 사람들은 바로 정치적 자유가 없는 사람들이며 정치적 권리가 없으면 자유는 물론 정의의 권리, 본인의 의사를 표현할 모든 권리를 빼앗기고 궁지에 몰리게 되며 이런 사람들은 정치적 공동체 내에 포함되지 못하는 사람들 이라고 하는데, 바로 북한 주민들을 가르키는 말 입니다.

지난주 유엔안보리 회의가 열렸지만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개선하기 위한 문제에 대해서는 아무런 성과도 없었습니다. 이 문제는 인권의 보호가 가장 시급한 북한 주민들을 세계 공동체에서 밀어내는 행위가 됩니다.

북한  이라는 나라는 21세기에 여전히 존재하지 않는 전체주의로 불리우는 어둠의 터널 입니다, 수백만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말 한마디 잘못했다는 이유로, 태어난 곳이 한국이나 혹은 일본 이었다는 이유로 정치범으로 가두고 식량 정치로 주민들을 세뇌화 시키며 또한 수백만명을 굶어죽이고도 눈 하나 깜짝 안하는 역사에 존재 하지않는 잔인한 국가입니다.

국제사면기구에서 북한 코디네이터, 북한문제 진행 담당자로 일하고 있는 켄니 씨는 유엔에서 북한 인권문제를 언급 하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지만 이것은 국제사회의 흐름이라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켄니 "I am concerned that the United Nations failed to mention the human rights situation in North Korea recently but it seems to follow a pattern of suppression of discourse on human rights worldwide.

그러면서 영국에 있는 국제사면기구에서도 인권문제들에 대한 충분한 업무가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이야기 합니다.

As country coordinator for North Korea in the UK, I must admit that Amnesty's work this year has not be significant enough in this field partly due to the reorganization in the international secretariat. "

하지만 영국의 로컬 그룹들은 북한인권개선을 위한 캠페인에 기꺼이 참여를 했다면서 내년에도 로컬그룹들의 활동은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합니다.

켄니 "we all sincerely hope that the international focus shifts back to the grave issue of human rights of North Korean citizens over the course of next year."

또한 켄니씨는 내년에는 국제사회가 북한주민들을 위한 인권 개선에 초점을 맞춰가길 바란다고 합니다.

북한 담당 코디네이터 켄니씨는 국제사회나 사면기구에서의 충분한 활동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것이 안타까워 본인 혼자 소셜미디어 캠페인을 하고 있다는데요, 그는 매주 토요일, 현재까지 7주간 지난 달 영국에서 출간된 북한의 무명작가 반디의 시집 "붉은 세월" 을 영국인들과 공유하고 있습니다.

켄니 "I also felt an urge to share his writing with a wider audience and so

이렇게 북한 시를 공유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켄니씨는 반디의 시집으로 북한에 대한  좌절감을 표현한 부분을 통해서 영국에 살고있는 사람들이 조금이나마 북한을 이해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 라고 말합니다

켄니 I selected seven of his most striking poems to me, to share over a course of seven Saturdays on my Facebook page, which I hope goes some way in conveying our shared humanity and the common hopes shared between North Koreans and the rest of the world."

그는 시를 읽으면서 가장 충격적이며 인상에 남았던 시 7편을 골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북한주민들과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희망이 모두 같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이야기 합니다.

I hope goes some way in conveying our shared humanity and the common hopes shared between North Koreans and the rest of the world."

나치의 전체주의와 스탈린의 공포정치가 끝난후 많은 사람들은 지구상에 전체주의가 종식 되었다고 생각 하지만 전체주의는 정치적인 목표가 없는 폭력적인 운동으로 주민들의 인권을 박탈하는 하는 거짓 선전 선동 입니다.

북한주민들이 북한 독재자의 탄압에서 헤어 나오려면 자신들이 당연히 누려야 하는 정치적 권리를 먼저 찾는것이 우선 되어야 합니다.

정의는 늘 승리한다고 우리는 이야기 합니다, 하지만 정의와 맞서 싸우지 않으면 승리도 쟁취 할 수 없습니다.

올 한 해도 벌써 끝자락 입니다. 내년에는 북한주민들이 해외에서 사는 많은 사람들처럼 진정한 자유가 무엇인지를 알게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영국 맨체스터 박지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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