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의 생활감정과 고유한 정서적 특성을 반영한 음악 중 사물놀이가 있습니다. 남한의 국악인 김덕수 씨가 지난 1978년 꽹과리, 징, 장구, 북을 모아 첫 선을 보인 사물놀이가 지금은 한국 전통음악의 세계화가 되었습니다.
사물놀이는 사물의 리듬을 보다 치밀하고 정교하게 그리고 보다 계획적이며 체계적으로 보여줌으로써 한국 민속 장단의 극단적인 아름다움과 신명을 느끼게 해 주는 놀이입니다. 이런 김덕수 사물놀이 패 공연은 국내외 총 4500여회에 이르고 있는데요, 지난 98년도에는 프랑스 문화부가 예술문화 훈장을 수여했고 유럽 미국 아시아 각국에서 공연 초청이 이어 지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사물놀이는 서양의 재즈 그룹과 함께 연주를 해 서양악기의 멜로디 연주와 한국의 타악기의 리듬이 어울어지면서 새로운 음악으로 표현 됩니다. 재즈그룹과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함께 부르는 북한에서는 영천 아리랑 이라고 하는데요, 강원도 아리랑 들어봅니다.
음악: 강원도 아리랑
사물놀이가 재즈화 되어서 잘 어울리는데요 미스터 장고라는 곡입니다.
음악: 미스터 장고
그런데 이론사물놀이를 미국 뉴욕의 한국 전통문화 교육센터 권칠성 대표가 지난해 9월 브로드웨이에 국악 공연장을 마련해 사물놀이와 전통문화를 알리며 보급하고 있습니다. 그는 뉴욕에 이어 올해는 워싱턴 디시에서도 문화 공간을 열고 전통음악과 무용 등을 정기적으로 보급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권칠성: 여기는 세계 문화 1번지인 뉴욕 브로드웨이 에서 처음으로 시작을 했고 워싱턴 디시는 정치 1번지이니까 일시적인 행사는 할 수 있지만 우리 문화를 알리는 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봅니다.
권 대표는 뉴욕에서는 매주 토요일마나 2회 공연을 해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칠성: 87번 가 타임 스퀘어가 있는 곳이라 관광객 들이 많이 오십니다. 공연이 끝나면 한국을 몰라서 미안하다 한국에 대해 공부를 하겠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셨고 한번 오시 분들은 가족이나 친구 분들과도 같이 오시고...
권 대표는 뉴욕 고등학교에서 사물놀이를 무료로 강습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학교에서 신명나는 사물놀이의 장단이 울려 퍼질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칠성: 뉴욕에 와서 처음에 하이스쿨에 사물놀이 악기를 기증하고 4년째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래서 학교가 정식 클럽으로 인정을 해주면 악기를 후원하고 무료로 강습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뉴욕에서 3개 학교에서 하고 있고 10 개 학교로 만들 생각입니다.
그는 워싱턴에 한국 전통문화 교육센터가 문을 열면 뉴욕과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사물놀이와 함께 모든 분야의 전통음악 공연을 하고 특히 타민족과 문화 교류도 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을 여러 번 다녀왔다며 기회가 되면 북한과도 같은 뿌리인 전통음악과 춤 공연을 함께 나눌 것 이라고 말했습니다.
권칠성: 북한이나 한국이나 관계없이 문화 예술부분은 같이 가야죠. 음악은 하나예요 전 세계가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저도 북한에 여러 번 갔다 왔는데요, 마지막 갔다 온 것이 금강산 공연이에요.
그는 남한의 사물놀이 팀 등이 북한 공연을 다녀온 후 북측에서도 사물놀이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권칠성: 북한에서 사물놀이는 잘하지 못했는데 사물놀이에 관심을 가지고 팀이 만들어져 600명 정도 공연을 하기위해 훈련을 시킨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는 올해 안으로 워싱턴 디시에 문화 센터를 열 계획이라며 여러 민족이 살고 있는 미국 에서 한국인 후손 들이 힘 을 얻으려면 무엇보다 고유한 우리의 문화 예술을 가르치고 전승해 주는 일이라고 강조 했습니다.
워싱턴-이원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