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열악한 지하자원과는 달리 북한은 마그네슘 매장량이 세계 제2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재료연구센터의 유봉선 연구위원은 남과 북이 지하자원 협력을 벌여 북한의 마그네슘 원광석을 남한으로 들여올 수 있다면 양측 모두가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남한에게는 안정적인 광물이 제공되고 북한에게는 기반시설 확충과 경제발전이라는 이익이 제공된다는 말입니다.
남한의 열악한 지하자원과는 달리 북한은 마그네슘 매장량이 세계 제2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기계연구원 에너지재료연구센터의 유봉선 연구위원은 남과 북이 지하자원 협력을 벌여 북한의 마그네슘 원광석을 남한으로 들여올 수 있다면 양측 모두가 경제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다시 말해 남한에게는 안정적인 광물이 제공되고 북한에게는 기반시설 확충과 경제발전이라는 이익이 제공된다는 말입니다. 유봉선 연구위원으로부터 북한의 마그네슘 원광석 활용방안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북한에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마그네슘 원광석이 매장되어 있다고 하는데, 이 마그네슘은 어디에 쓰이는 금속인가?
마그네슘이라는 소재는 금속 중 가장 가벼운 소재이다. 자동차나 휴대폰과 노트북 등 전자기기 생산 등에 쓰이고 있다. 이 마그네슘 원 소재는 전부 수입되고 있다. 북한은 세계 2위의 마그네슘 원광석을 보유하고 있다. 북한의 마그네슘 원광석을 활용할 수 방안을 찾는 것이 시급하다.
남한의 일부 전문가들과 광산업계 관계자들은 북한 지하자원의 매장량과 품질 검증을 이유로 남북 간의 지하자원개발 협력사업에 조심스러운 입장인데, 북한이 보유하고 있는 마그네슘에 대한 품질과 매장량은 검증된바 있나?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북한의 마그네슘 원광석의 품질은 좋다. 지금까지 북한의 원광석의 매장량에 대한 자료가 부정확하다는 얘기가 많았다. 그래서 이 마그네슘 원광석도 활용을 하려면 사전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 그쪽에서 나온 매장량에 관한 자료가 몇 개가 있는데 매장량이 다 다르다. 그래서 현지조사를 통해 품질 매장량을 조사한 뒤에야 남측 기업들의 투자가 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이에 따른 정책도 있어야 할 것으로 본다.
이렇게 많은 량의 마그네사이트를 보유하고 있었으면서도 북한이 지금까지 활용하지 못했던 이유가 있나?
마그네슘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앞서 말 한대로 금속으로 활용해 자동차 전자제품을 가볍게 하기 위한 것이고, 또 하나는 제철소에서 쇳물을 닫는 부분이 타지 않도록 하는 내화물로 사용되고 있다. 이쪽으로는 일부 북한에서도 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가동률이 20% 미만이고 공장도 30년 이상으로 노후화 되어 있다. 금속으로서 활용을 해야 부가가치도 높고 신소재로 수출해야만 외화를 획득할 수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북한 측의 기술에 대해서는 전혀 알려진바 가없다.
그렇다면 남한은 마그네슘 원광석을 채굴하고 가공할 기술을 보유하고 있나?
남한이 안정적으로 공급을 받을 수 있다면 그 기술을 단시간에 개발할 수 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기술은 아니다. 개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최근 남과 북은 경공업과 지하자원 개발협력에 대한 초기조치 일정에 합의한바 있는데, 앞으로 북한의 지하자원의 매장량과 품질 조사가 원활이 이뤄질 수 있을까?
북한 측이 어떻게 협조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 현지조사에는 직접 가서 하는 육안조사가 있고 또 기기와 장비를 가져가서 하는 조사가 있을 것이고... 북한 측이 얼마만큼 협조해 주는가에 따라 1년이 될 수 있고 6개월이 될 수도 있다.
눈부신 경제 성장을 이루고 있는 중국도 북한의 지하자원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상황인데, 중국도 북한의 마그네슘 원광석 개발이 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중국이 얼마만큼 가져가고 있는지는 통계자료가 나온 것이 없다. 문제는 북한에 큰 마그네슘 원광석 광산이 두 개 정도 있는데 북한은 외국에 광산 채굴권을 팔고 있다. 보통 50년 채굴권이다. 만약 이 채굴권이 중국으로 넘어가게 되면 이미 전 세계 마그네슘 금속의 70%를 독점하고 있는 중국이 이 소재를 전략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커진다.
경제 단신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남북 교역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한 통일부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남북교역액은 4억1천만 달러 이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늘어났습니다. 이중에서 남한에서 북으로 건너간 반출은 2억 6천여만 달러로 3퍼센트가량만 증가한 반면, 북한으로부터 들어온 물자는 6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남과 북의 교역이 정상화 되면서 북으로부터 아연괴과 모래 수산물 등의 수입이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통일부 당국자는 설명했습니다.
최근 북한에서는 남한으로부터의 쌀 지원 소식이 늦어지자 식량난 악화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인권단체 좋은 벗들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조만간 풀릴 것이라던 남한의 쌀과 미국의 지원 소식이 다시 잠잠해 지자, 다시 고난의 행군 시기로 돌아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좋은 벗들은 또 이번 달 식량 배급의 경우 평양지역 주민들은 열흘 치 식량만을 공급받았고 다른 지역은 단 하루치의 식량도 공급받지 못한 곳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북한당국은 저조한 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방안으로 ‘출산장려배급’이란 제도를 만들었다고 북한 전문 인터넷 신문 데일리 NK가 전했습니다. 데일리 NK는 북한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함경남도 함흥시가 올해 초부터 한 가정에서 둘째 아이를 출산할 경우 가족 전체에게 6개월까지의 배급을 주는 정책을 펴고 있으며, 셋을 낳을 경우에는 배급기간이 더 늘어난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출산 장려책에도 불구하고 북한 주민들은 먹고살기도 힘든데 아이를 많이 낳아봤자 고생이라는 생각이 널리 퍼져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