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 스포츠로 극복한다" 축구·야구 본격 개막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2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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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이 지난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자체 연습경기 하는 모습을 토트넘이 공개했다.
손흥민(왼쪽)이 지난 8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자체 연습경기 하는 모습을 토트넘이 공개했다.
/연합뉴스

지난 6월 5일 한국 경기도 별내면에 있는 한 야구장에서 2020년 어울림야구단 2기생 활동의 개막식이 한국스포츠인재육성협회 주최로 열렸습니다.

한국스포츠인재육성협회 소속 어울림야구단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열린 이날 개막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면서 올해 다른 구단과 시합 및 교류 활동을 활발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울림야구단 관계자와 관련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원 단장) 코로나로 계속 미뤄지다가 안정화되면서 올해 시즌을 지난 6월 5일에 첫 훈련을 하면서 시작했습니다. 지난 2월 일본 연수로부터 올해 활동을 시작했지만 2월 중순 이후부터 코로나 확산으로 외부 활동이 전면 금지되면서 야구 훈련도 못하게 됐습니다. 앞으로는 매월 다른 구단과 시합을 지속적으로 할 계획입니다. (한국스포츠인재육성) 협회 차원에서 올해 초부터 다양한 훈련과 행사를 준비했는데 코로나로 계속 미뤘습니다.

(진행자) 첫 훈련은 어떻게 진행됐습니까?

(김단장) 모두13명이 참가했습니다. 코로나로 외부 활동을 아직 꺼리는 학생들도 있어서 학부모들과 의논 끝에 이번 훈련에는 빠지기로 해서 몇 명이 참석 못했습니다. 13 명 중 여학생이 2명이고 나머지는 남학생들입니다.

(진행자) 학생들 반응은 어땠나요?

(김단장) 코로나로 바깥 생활을 전혀 못하다가 어울림 야구단 훈련 덕분에 밖으로 나올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학교도 못 가는 상황에서 넓은 야구장에서 마음껏 뛰어놀고 운동하는 것에 아이들이 너무나도 좋아했습니다.

(진행자) 앞으로 계획은요?

(김단장) 매주 금요일에 훈련하기로 했습니다. 일정은 상황에 따라 훈련 시간이 더 많아질 수도 있습니다. 훈련과 동시에 매달 한번 이상 시합을 할 계획입니다. 아마 7월부터 정기적인 시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김 단장은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운동 종목이 축구와 야구인데, 탈북 청소년들이 북한에서 전혀 접하지 못했던 야구를 배우고 즐기면서 한국 사회에서 친구도 쉽게 만들고 적응도 잘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국 유일의 탈북청소년 야구단, 어울림야구단이 지난 6월 5일 2020년 2기생 활동 개막식을 가지고 연습을 시작했다.
한국 유일의 탈북청소년 야구단, 어울림야구단이 지난 6월 5일 2020년 2기생 활동 개막식을 가지고 연습을 시작했다. /어울림야구단 제공

코로나로 멈췄던 메이저 스포츠, 이번주 기지개 켠다.

세계 최고 인기 축구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를 딛고 우여곡절 끝에 재개됩니다.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된 EPL은 이번주 아스톤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경기와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간 맞대결을 시작으로 다시 가동됩니다.

구단 당 9~10경기씩 남겨뒀습니다. 현재 선두 리버풀이 승점 82점으로 30년 만에 우승에 근접했습니다. 2승만 더 보태면 자력으로 트로피를 들어올립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 홋스퍼도 주목됩니다. 11승 8무 10패, 승점 41점으로 8위에 처져 있습니다.

대만과 한국 프로야구에 이어 일본 프로야구도 본격적인 2020시즌 개막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19일 개막합니다.

일본 프로야구 2020시즌은 120경기를 치르고 11월 7일을 마감합니다.

정규리그가 끝나면 우승팀을 다투는 토너먼트 맞대결 승부가 진행됩니다. 그래서 일본 프로야구 2020시즌은 12월이 돼서야 끝날 것으로 보입니다.

10개 구단이 경쟁 중인 한국 프로야구는 지난 5월5일 개막 후 마흔 경기 가까이 치뤘습니다.

경상남도 마산 구단인 NC 다이노스가 이번주 1위를 달리고 있고, 서울 3개 구단인 LG, 두산, 키움, 그리고 호남을 근거지로 하는 기아가 상위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습니다.

스포츠 매거진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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