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매거진] 미 언론 “북, 올림픽 노골드” 예상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24.07.24
[스포츠 매거진] 미 언론 “북, 올림픽 노골드” 예상 지난 23일(현지시간) 파리 생드니에 위치한 2024 파리 올림픽 선수촌 내 북한 선수단 숙소 외부에 인공기가 내걸려 있다.
/연합뉴스

꼭 100년 만에 다시 파리로 돌아온 하계 올림픽이 이번 주인 7 26일 개막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6명의 북한 선수가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SI, . 파리 올림픽 은 1개 그칠듯

 

미국의 유력 스포츠 전문 매체가 분석한 2024 파리 올림픽 메달 예상을 보면 북한의 금메달 획득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미국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SI) 23일 파리 올림픽에서 북한 선수단이 은메달 1개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북한 선수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미국 언론의 전망이긴 하지만, 복싱이나 기계체조 등 북한의 강세 종목에서 메달권에 드는 선수가 없을 것이라는 예측은 올림픽을 체제 선전의 수단으로 이용해 온 북한 당국의 기대와는 온도차가 커 보입니다.

 

미국 스포츠 전문 언론이 예측한 북한의 단 하나의 메달은 여자 레슬링입니다.

 

여자 레슬링 자유형 62킬로그램급에 출전하는 문현경 선수가 결승에 진출하지만 키르키스탄 선수에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것으로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전망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7개 종목에 16명의 선수가 출전합니다.

 

북한 선수가 출전하는 종목은 권투, 다이빙, 기계체조, 유도, 탁구, 레슬링, 마라톤입니다.

 

미국 스포츠 언론이 예상한 레슬링 여자 자유형 외에 권투와 기계체조에 출전하는 북한 여자선수가 메달권에 들어갈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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