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보는1년 후 도쿄올림픽, 북한의 첫 메달은?

워싱턴-김진국 kimj@rfa.org
2020-07-29
이메일
댓글
Share
인쇄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역도 56Kg급 A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엄윤철이 시상식 직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지난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리우센트루 역도 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 남자역도 56Kg급 A조 경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북한의 엄윤철이 시상식 직후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 하며 밝게 웃고 있다.
/연합뉴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도쿄올림픽까지 정확히 1년 남은 지난 7월 23일 발표한 영상 성명에서 올림픽이 코로나19의 대유행을 극복하려는 전 세계에 희망의 상징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경기장에서 2021년 7월 23일 개막할 2020 도쿄올림픽을 정확히 1년 앞둔 행사가 열렸습니다. 도쿄 올림픽경기장, 수영장, 체조경기장 등 올림픽이 열릴 주요 경기장이 모두 환하게 밝혀졌습니다.

바흐 위원장은 "앞으로 1년간은 스포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회에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Thomas Bach, IOC President) This milestone of the one year to go is a very significant one, for sport but also for the worldwide society.

바흐 위원장은 내년에 열릴 올림픽이 스포츠의 위대한 복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우리에게 남은 1년 안에 이러한 올림픽을 희망, 회복력, 연대의 진정한 위대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Thomas Bach, IOC President) It can and will be the great comeback festival of sport to the international scene and we are preparing for this - in the one year that remains for us - to make these Olympic Games a real great festival of hope, of resilience and of solidarity.

7월 23일은 국제올림픽위원회가 펼치고 있는 “함께 더 강력하게” (#StrongTogether) 홍보활동의 새로운 시작일이라고 강조합니다. 어려운 때일수도 전세계인들이 단결해서 함께 힘을 모아 극복하자는 의미로 스포츠의 힘, 특히 올림픽 정신을 강조합니다.

바흐 위원장은 이어 "2021년 도쿄 올림픽은 지금 이 순간 모든 인류가 처해 있는 터널 끝의 빛이 돼야 하고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 후 인류에게 매우 어려운 시기가 끝날 때, 올림픽 경기는 희망, 낙관, 연대, 그리고 우리의 다양성에 있어서 단결의 큰 상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개막 이튿날, 역도에서 북한의 첫 메달 기대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올림픽 개최가 연기될 것이라는 발표와 함께 새로운 경기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북한 선수들의 참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북한이 전통적으로 강했던 종목을 기준으로 북한 선수의 2020도쿄올림픽 메달 획득의 날을 점쳐 봅니다.

가장 메달이 유력한 종목은 북한에서 역기라 불리는 역도입니다. 개막일 다음날인 24일부터 28일까지 그리고 31일부터 8월 4일까지 총 열흘 동안 열립니다. 북한의 첫 메달은 역도의 첫 날인 7월 24일이 유력합니다.

미국 스포츠 데이터 및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회사 '그레이스노트'는 지난 2월 24일 발표한 도쿄올림픽 예상 보고서(https://www.gracenote.com/virtual-medal-table/ )에서 북한이 도쿄 올림픽에서 복싱과 역도, 레슬링 여자 등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역도에 이어 북한이 메달을 기대하는 레슬링은 2021년 8월 1일부터 7일까지 열립니다. 그리고 복싱은 7월 24일부터 31일까지 예선전이 진행된 후 체급별 메달 결정전이 8월 3일부터 8일까지 열립니다.

한편, 남북단일팀이 출전하기로 남북이 합의했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승인한 여자농구는 7월 25일부터 8월8일까지 열립니다. 하지만 남북경색으로 스포츠 교류도 일절 중단된 상태라 단일팀 구성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7월 초 국제탁구연맹은 도쿄올림픽에서 북한 여자탁구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한다는 내용을 홈페이지에 소개했습니다. 탁구 경기 일정은 7월 24일부터 8월 7일까지입니다.

역도 7월 24일- 28일 / 7월31일- 8월 4일

유도 7월24일-31일

레슬링 8월 1일-7일까지

탁구 7월24일- 8월7일


복싱 7월 24일-31일 예선 메달결정전 8월3일-8일

도쿄올림픽 제대로 치뤄질 수 있나, 회의론 솔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올림픽의 정상적 개막을 강조하고 있지만 상황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여전히 코로나19는 가라앉지 않고 있고 백신 개발은 감감무소식이고 전 세계에서 감염자들이 끊이질 않기 때문입니다.

스포츠 매거진 오늘 순서는 여기까지 입니다. 지금까지 진행에 김진국입니다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