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은 민간단체, 북한은 국가 주도의 삐라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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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공개한 대남삐라(전단).
북한이 공개한 대남삐라(전단).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북한이 대남전단 1,200만 장과 풍선 3.000개를 비롯한 살포 수단이 준비됐다며 조만간 대남전단을 뿌리겠다고 경고 했지만 23일에 갑작스럽게 열린 당 중앙군사위원회 7기 5차 예비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총 참모부의 대남군사 행동 계획들을 보류했다는 바람에 준비한 삐라 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데요

예전에도 남북이 서로 삐라를 날리다 지난 2000년 남북 정상회담에서 상호비방 중단을 약속한 뒤 국가 차원에서는 중단 되었죠.

김: 북한 에서는 삐라를 보지 못하게 다 모아서 태우고 그랬는데 저희 같은 경우는 그 삐라를 볼 수 없었고요

여성시대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 합니다.

음악:

남북의 전단지 살포는 전쟁 당시 유엔군이 심리전 차원에서 그리고 북한도 유엔군을 대상으로 했는데요 당시 뿌려진 전단이 총 28억 여장이었다고 언론을 전합니다.

때로는 남한에서 날라온 삐라와 함께 과자가 들어 있기도 했다는데요

김:그 과자를 먹으면 창자가 끊어 진다 독이 퍼져서 죽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그래서 북한에서는 장병들도 그렇고 주민들도 삐라가 날라오면 거기서 나오는 물건들, 생활 필수품들을 손으로 만지지 못하게 했어요

그래서 삐라에 들어있는 과자를 집에서 기르는 개에게 먹여보는 시험도 했다는군요

김: 실제로 삐라에 선전 선동 문구도 많잖아요 그리고 한국 제품을 보면 포장이 깔끔하고 예쁘잖아요 다 그렇게 예쁜 포장인데 한 두 개 숨겨서 내려 오게 되면 그것을 개를 먼저 먹여 보았어요 그랬는데 안 죽더라는 거에요 그러니까 사람도 먹을 수 있는 거죠

한국의 자유북한 인권 운동 연합회 회원들은 '6·25 참상의 진실'이라는 제목의 대북전단 50만장과 소책자 500권, 1달러 지폐 2,000장, SD카드 1,000개를 20개의 대형풍선에 매달아 살포했다는데 북한으로 갔는지는 확인이 안되고 있다는군요,

북한에서는 이번에 작심을 하고 대량의 삐라를 다 만들어 놓고 살포하는 않았지만 그 비용도 만만치 않다고 말합니다

김: 북한 주민들은 먹을 것이 없는데 국가가 나서 가지고…한국에서는 한 두 개의 민간 단체가 나서서 삐라는 보내는데 그것을 북한에서는 국가적으로 이것을 막겠다… 그만큼 한국사회를 리얼하게, 실제적으로 그리고 북한 사회의 헛 점을 잘 찝어 냈으면 북한이 이 이럴 정도로 경악을 하겠나 얼마나 급했으면 이렇게 하겠는가 우리도 생각을 해 볼 수 있어요 북한은 몇 천만 장을 찍어서 여기 대한민국에 뿌리느니 차라리 그 돈으로 북한 주민들을 먹여 살리면 그게 오히려 실리를 챙기는 일인데, 대한민국에서 그 삐라를 보고 넘어갈 사람 없습니다

그리고 재료도 부실하기 때문에 누가 그것을 보겠느냐며 정말 쓸데없는 일에 인력, 시간 돈 낭비라고 지적합니다. 김 대표는 북한에서 이렇게 대량의 삐라를 뿌린다면 오히려 고마운 마음이 든다고 하는군요

김: 일부 친북 성향을 가졌던 사람들 그래도 북한이 괜찮지 않아 우리가 북한과 평화를 할 수 있지 않아, 이렇게 중간에서 왔다 갔다 하던 사람들 같은 경우는 이번에 북한은 우리하고 적이었구나 하는 것을 이번에 알 수 있는 계기가 아니었을까 김여정 에게 고맙습니다 .

한편 정부 소식통은 지난 24일 북한이 강원도 철원군 평화전망대 인근 최 전방 일부 지역에서 재 설치한 대남 확성기 10여개를 철거했다고 전했습니다.이렇게 보면 결국은 한국의 대북전단 살포를 문제 삼아 북한이 당초 원하는 것을 이끌어 내려는 속셈 이었다고 하는군요

김: 북한에서는 애초에 원하는 것 예전에 김대중 정부가 해 주었던 햇볕정책과 같은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줄 수 있는 그런 문재인 대통령이 되리라 생각하고 열열이 지지하고 여기 내부 세력들에게 지령을 내려 만들어 놓았는데 의외로 미국의 눈치를 보면서 북한에 쌀도 안주고 지원도 안 하니까 화가 난 것인데 그 화를 이런 식으로 풀고 있는 거에요. 대북 전단이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북한은 대남 방송 송출 기기를 설치했다 철거 한 것 그리고 핵 시설 폭파 등 모두가 눈앞 속임수로 한국은 물론 세계인들 까지 속였다고 김대표는 강조합니다.

김: 경비 초소는 몇 개만 형식 삼아 없앴고 영변 핵 시설도 폭파 한다고 했을 때 입구만 폭파 했지 전면적인 것은 안 했거든요 그리고는 바로 얼마 안 되어서 실험 또 했잖아요 그때 대한민국의 북한 추종자들이 얼마나 난리를 쳤습니까 북한이 핵 포기를 했으니까 우리도 북한을 인정 하고 비핵화 했으니까 북한에 지원을 해야 된다고, 그랬는데 얼마 안 가서 미사일 터트렸죠 그런데 남측에서는 다 철수 할 때 북한이 철수 한다니까 우리 다 철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북한이 100% 철수를 안 했어요

그리고 북한은 남북 군사합의에 따라 서해 완충수역 일대의 모든 해안 포의 포문을 폐쇄해야 했으나 북한 개머리지역의 해안 포 1개 포문은 계속 열려 있는 것이 관측되었다는데요,

김: 연평도 쪽에 있는 포문도 지금 열어 놓았는데 그 열어놓은 것을 지금 뭐하고 합니까? 습기가 차서 건조 시키기 위해서 열어 놓았다, 이렇게 친북 성향들을 얘기를 한다는 거죠. 이건 말도 안 되는 겁니다 지금 아무리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지금 북한 개성 연락 사무소 폭파하고 개성 공단과 금강산 시설을 없애겠다며 포문을 열었는데 ….

이 정도면 북한의 실체를 두 눈 뜨고 잘 파악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김:북한에서 우리의 총탄 위에 평화가 있다고 얘기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도 무력이 강화 되어야만 우리평화가 보장됩니다. 왜 북한에서 하면 잘 따라 하는 사람들이 왜 이런 문구대로 따라 하지 않느냐는 겁니다,. 우리가 독수리 훈련 한다면 북한에서 얼마나 난리를 칩니까? 북한의 전쟁 도발 이라는 등 우리가 내륙에서 하는 훈련 조차도 북한에서는 내정 간섭을 합니다 그러면서도 북측에서는 무력시위 다 하고 훈련 다합니다

김대표는 탈 북해 분명 한국에 살고 있는데 어느 때는 헷갈린다고 하는군요

김: 대한민국에 있으면서 이건 북한도 아니고 대한민국도 아니고 너무도 웃기는 제도에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국민으로서 복장이 터집니다.

특히 김 대표는 북한이 제2의 고난의 행군 위기를 맞고 있다며 지난 고난의 행군 때 북한에서 300만명이 굶어 죽을 수 밖에 없었던 주범은 전 김대중 대통령의 햇볕정책 이었다고 말 합니다.

김: 사람들은 보통 얘기해요 왜 우리가 북한에 가져다 주었으면 북한주민들 잘 먹고 잘 살았을 것 아니냐, 북한 고위급들에게 주었으면 시장으로 까지 흘러가 북한 주민들이 사먹었을 것 아닌가 그러면 왜 햇볕 정책을 반대 하느냐고 얘기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북한의 시스템을 모른다면 말하지 말라고 하세요. 저희 가족이 군 부대에 있었습니다. 군부대는 남한에서 쌀이 넘어가면 식량은 오랫동안 보관하면 습기가 찹니다. 그래서 몇 년씩 보관 했던 쌀은 우선적으로 군부를 장악해야 되니까 군부에 먼저 배급을 풉니다. 그럴 때 한두 달 치가 아니라 몇 개월씩 중간 간부들에게 까지 다 배급으로 주어요

개인들이 배급 받은 쌀이나 강냉이를 말려서 보관 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김: 배급을 타서 몇 개월을 잠겼기 때문에 그것을 돌려서 와이프가 장사를 해도 되는 겁니다

햇볓 정책의 가장 큰 피해가 바로 이런 문제였고 또 핵무기를 개발 할 수 있었던 것 이라고 설명합니다.

김: 김대중 대통령이 북한에 핵무기 안 만든다고 했죠, 핵무기를 만들면 자기가 책임진다고 했는데 그 책임 지지 않고 무덤으로 들어갔어요 북한이 핵무기를 생산했고 북한 주민들 300만을 굶겨 죽이는데 햇빛 정책이 주범 역할을 했죠, 지금 또 햇볕정책을 해서 또 북한 주민을 아사에 몰아 넣는다면 국제적인 범죄를 짓고 있는 겁니다.

더구나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중국과 북한은 일찌감치 국경을 봉쇄 했기 때문에 북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전합니다. 지난 고난의 행군 때 정부의 식량 배급이 중단됐음에도, 조금만 기다려라, 장사(상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는 정부 말만 믿고 따랐던 사람들은 다 굶어 죽었지만 정부 말을 듣지 않고 장사를 했던 사람들은 다 살아남았다고 전합니다. 이제 식량난은 해마다 겪고 있는 문제라 숨기지도 않는다는데요

김: 요즘에는 식량난을 겪고 있다는 것을 숨기지 않아요 그리고 아이들을 동원 해서라고 국제 앵벌이를 하고 있더라고요 예전에는 세상에 부럼 없어라 우리나라 최고야 배부르게 먹고 행복하게 산다고 했는데 지금은 아이들을 내 세워 식량이 없다고 홍보 하는것을 보았어요

지금 이 상황에서 남북이 종전 선언을 하더라도 북한이 남한에 대한 야욕을 떨쳐 버리지는 못할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 북한이라는 나라가 종전 선언을 한다고 해서 과연 남한에 대한 야욕, 왜 남한이 한세기 정도 발전을 했기 때문에 남한의 기술과 과학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데 과연 놓을 수가 있는가 하는 문제 입니다

한국은 전 정부에서 했던 것처럼 강경하게 나가야 된다고 덧붙입니다.

김: 좀 더 강경하게 좀 더 설득력 있고 강하게 한국이 모든 것을 계획해야 되는데 끌려가는 이 정부에서 과연 무엇이 제대로 이루어 질 것인가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 보고 있는 거죠…

탈북 해서 생활을 해보니 북한과는 너무 비교가 된다며 한국이 이 상황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김: 대한민국 국민들 너무도 풍요로운 땅에서 태어나40대 세대 까지는 전쟁도 모르고, 고통도 모르고, 고생도 모르고, 이 땅에서 태어나 그렇게 자유가 다 내 것인 것 으로 간주하고 값 없이 생각하다 자유를 빼앗기고 나서 피눈물을 흘릴 때는 늦었다는 거죠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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