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민들, 북한인권단체 감사 중단 요구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20-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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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탈북민 단체 '큰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압수품을 차로 옮기는 경찰.
지난 6월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있는 탈북민 단체 '큰샘'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압수품을 차로 옮기는 경찰.
사진-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북한 인권 단체들이 지난달‘정부의 북한인권·탈북민 단체 탄압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통일부가 관련 단체들에 대해 실시하려는 사무 검사 중단을 요구했는데요,

김: 대북전단을 가지고 김여정이 이에 대한 얘기를 한때부터 시작이 되었죠 사실은 지금 현 정부가 들어서서 북한 인권 단체를 곱게 보는 것이 아닙니다

여성시대,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합니다.

음악:

한국의 탈북 인권 단체들은 코로나 바이러스 19때문에 활동에 제한을 받고있는 상황에서 한국 통일부의 이런 대응으로 마음이 편치 않다고 속내를 드러냅니다.

김: 통일부를 바라보는 입장에서 저희가 지금은 북한의 대변인 역할을 하면서 북한인권 단체 들에 대한 압박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고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을 할지, 참 막막하더라고요

통일부에서는 이에 관한 설명이나 언질이라도 있었는지 그리고 모든 단체들이 포함 되는지 궁금한데요

김: 활약을 많이하는 단체들이 타켓이죠 저희는 뒤에서 조율하고 있고 대북전단이나 페트병에 쌀 보내는 이런 단체들이 주로 북한의 지목을 받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단체들의 압박을 강화하는 거죠,

그러면 김대표가 이끄는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는 어떤지요?

김: 저는 국내에서 탈북자들의 인권문제를 다루는 것이고 북한과 직접적으로 맞닿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저희 단체를 빠졌고 대북전단, 쌀 보내는 운동은 저희 후원도 하고 보내는 도왔더니 그런 것에 대한 조사차 전화가 왔어요

김 대표는 전화 조사에서 단체의 활동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밝혔다고 말합니다

김: 저는 당당하게 얘기 했어요 쌀을 보내던 무엇을 하든지 간에 그 단체의 활동을 후원 하는 거지 왜 이런 것을 당신에 들에게 얘기를 하느냐고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사실은 북한관련 인권단체들 사이에서 소액의 금액이 오고 가는 데도 불구하고 그런 것 까지도 다 전화로 일일이 물어볼 때 와 탄압이 너무 심하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직접 북한인권 단체로 활동하면서 다른 단체를 돕는 것은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것이 아니고 공산치하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한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김: 우리가 북한에 직접 보내는 것은 적국에서 고생하는 주민들을 위해서 그 사람들의 알 권리, 보장받을 권리를 위해서 하는데 그것을 가지고 탄압을 하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겁니다 그렇지만 이런 계기로 했다는 것은 엄연하게 표적 수사 밖에 안 되는 겁니다.

이렇게 북한인권 단체에 대한 조사차원의 전화는 직접 통일부는 아니라고 해도 이는 뻔 한 일이라고 일축합니다.

김: 이것을 통일부에서 넘겼기 때문에 수사 착수한 것이 아니겠어요? 심지어는 교회들에서 대북전단 날리는 단체에 후원금을 보낸 것에 대한 전화가 왔고 일반적인 봉사단체나 통일부에 명칭이 등록된 단체들에게는 감사를 했죠 v 이외 특별히 수사를 한곳은 대북 전 단지를 살포했던 단체라고 하는군요

김: 대북전단 살포하는 박상학 대표나 박대표 하고 형제간에 함께하는 큰 샘 이쪽에 수사가 붙은 것이고 그리고 일반적인 다른 단체들은 통일부에 허가를 받은 단체들에 한해서는 감사를 한 것입니다. 그런데 저는 통일부 허가가 아닌 지방자체 제 허가이고 비영리 민간 단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빠진 것이고 저희는 큰돈 가지고 활동하는 것이 아니다 보니 감사까지 받을 이유는 없죠,

하지만 정신적인 압박은 당연히 받고 있다고 강조 합니다.

김: 저처럼 통일부와 아무런 연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단체도 언제인가 이런 것을 받나 하는 정도의 압박감 같은 어쨌던 탈북, 통일 이런 것과 연관 지었으면 모두 전화를 해서 김 대표도 이번에 감사를 받았나 물어보는데, 다행히 저는 그쪽에서 감사를 할 권리가 없다고 얘기를 하죠

김 대표는 지난번 탈북 모자 아사 사건으로 크게 주목을 받았기 때문에 계속 지켜 볼 것 이라고 말합니다.

김: 탈북 모자 아사 사건도 있었고 두 명의 강제 북송 사건 때문에 제가 오랜 동안 정부청사 앞에서 일인 시위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 편인데 저희 단체 같은 경우는 건드릴 그 쪽이 아니니까 다른 방법으로 하고 있는 거죠

북한 인권, 북한 민주화, 탈북민 단체 대표들은 얼마 전에 국회의원 회관에서 박선영 물망초 이사장 등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공대위”를 결성했는데, 북한 외교관 출신의 태영호 의원과 김기현 당시 통합당 의원이 참석해“통일부가 일방적으로 발표하고 불투명하게 강행하려는 25개 사단법인에 대한 사무검사 계획과 64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대한 등록요건 유지, 증명자료 제출 요구 등을 공식적으로 중단하라”고 요구한바 있습니다

김: 남북 통일당을 만들어서 남북통일당의 주축이 되어서 태영호 지성호 국회의원들이 한몫을 해 주어야 되는데 남북통일당도 정치에 발을 들여 놓다 보니까 정치적인 기류를 느끼더라고요. 그런데 북한인권문제는 정치와 딜, 즉 정치와 거래를 하면 안되거든요.

김 대표는 탈북자들도 엄연하게 대한민국 국민이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들과 함께 이 문제를 헤쳐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 합니다.

김: 예전에 북한인권운동은 탈북자들이 대한민국에 입국한 20여년 전에 탈북민 스스로 목소리를 내지 못했을 때 대한민국 국민들이 먼저 목소리를 내 주었습니다. 탈북을 했기 때문에 탈북자들이 북한인권 문제관련 활동을 해야 되고 한국국민이기 때문에 북한인권 문제에 관여하면 안 된다 그런 탈북민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적인 틀을 꺠고 북한인권 문제에 몸바쳤던 대한민국 국민들이 많습니다 . 물망초라고 한국의 북한인권 단체 전 박선영 국회의원이 이끌어 가던 단체로 통일부에 등록이 되었고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국민이잖아요, 이런 분들도 북한인권 문제로 국군포로 문제도 승소했고…

북한이 불쾌하고 통일부는 더 불쾌하기 때문에 북한인권 단체에 감사 까지 했지만…..

김: 결국 우리 북한주민들의 인권을 위해서 얘기해 주는 것은 북한에서 온 사람들만이 아닌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분들도 여기에 함께 해줄 책임과 의무가 있고 또 권리도 있다고 저는 생각 합니다.

김대표는 그래도 전 정권에서는 탈북민들이 북한인권 운동하는 것이 비교적 자유로웠지만 지금은 손 발을 묶인 압박감을 느낀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인천 강화도에서 보내던 패트병 쌀도 못 보내게 되었고 이런 단체들을 압수 수색을 다 했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 탈북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 형편이 아닌 겁니다 그런데다 근래에 들어와서 탈북자 한 명이 월북했고 또 이번에 최근에도 한 사람이 월북을 시도 하다 잡혔고 이런 문제들이 자꾸 생기면서 탈북자들이 무엇을 할 수 있는 자리가 자꾸 좁아지는 겁니다.

더 힘든 것은 탈북자들을 일부 회유해서 한국에 탈북자들이 온 것이 범죄 라는 수치스러움으로 몰아 강연을 하게 한 다는군요

김: 혹시 가족이 볼모로 잡혀있는 것이 아닐까 이런 생각도 해 보지만 어쨌던 대한민국에 들어와서 탈북자라는 같은 명칭을 가지고 있으니까 그런 사람들이 우리가 북한에서 그렇게 살지 않았다, 나는 아직도 북한이 조국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북한에 대해 많은 탈북자들이 증언하고 있는 북한의 이런 어려움 고난이 없다, 이런 식의 강연을 하고 다니는 사람들이 일부 탈북민 사회가 한국민들 사회와 거리가 멀어지게 만들고…

이런 환경으로 바뀌다 보니 서서히 탈북자들이 나서기를 꺼리게 된다고 염려합니다

김: 탈북자들이 점점 자기 목소리 내기를 두려워하고 저한테 연락이 오는데 신변 생각을 해서라도 활동을 자제 하는 것이 낫지 않겠느냐…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탈북민 같은 경우는 점점 더 숨어 버릴 수 밖에 없는, 북한이 바라던 대로 너희들이 나라를 배신하고 조국을 배신하고 한국에 갔으면 거기서 꼼짝 말고 숨죽이고 살아라….

이렇게 북한당국의 취지에 걸 맞는 이런 분위기를 누가 만들었느냐고 김 대표는 반문합니다.

김: 북한이 만들었고, 지금 현정부가 동조를 해서 탈북자들이 이렇게 되고 있는데 이럴 때 탈북자들이 점점 숨어든다면 우리가 설 자리가 아무데도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한국 내 내부에서도 이런 식으로 선동하는 부류가 있지만 한국은 북한과는 다른 법치 국가 임을 부인 할 수는 없다고 강변합니다.

김: 그래도 민주주의 살아 있는 이런 땅에서 본인이 열심히 활동도 하고 일도 하고 세상에 목소리를 내다 사라지게 되면 그래도 누군가는 기억을 해주고 찾아준다, 저는 이것을 얘기하고 싶어요

하지만 많은 탈북민들은 지금의 정권에서는 모든 것이 어렵고 불편하다는 것을 알지만 소나기는 피하면 된다는 소중한 경험들이 탈북민들을 지탱해 주고 있다고 말합니다.

김: 우리 단체 저명하신 이사님들이 사무실은 없애지 말고 숨만 쉬더라도 그 자리에 있어라 현정부에서는, 언제가 다시 탈북자들이 찾아 올 수 있는 자리를 지키고 있어라 그렇게 하고 있는 것만 해도 이긴 거다 ,

탈북민들은 이런 시기에도 스스로에게 그리고 세상에 당당 할 것이라고 자신합니다.

김: 이 정권에서 지금 왕성한 활동을 못하더라도 언제가 우리 탈북자들이 다시 뭉칠 수 있는 그때를 생각해서 나는 탈북자라고 외치며 살아야 겠다….

여성시대 RFA 자유 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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