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눈물의 진정한 의미는?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20-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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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회색 양복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을 하던 중 재난을 이겨내자고 말하며 울컥한 듯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노동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회색 양복을 입은 김정은 위원장이 연설을 하던 중 재난을 이겨내자고 말하며 울컥한 듯 안경을 벗고 눈물을 훔치고 있다.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지난 10월 10일 당 창건 75주년 열병식이 새벽에 기습적으로 열린데다 전세계가 주목할만한 새 전략무기들이 줄줄이 등장 해 놀라게 했는데요, 열병식이 지난 지 며칠이 되었는데도 많은 얘기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여성시대 자유와 인권을 위한 탈북민 연대 김태희 대표와 함께합니다

음악:

온 세상을 밝힌 듯한 야광이 찬란한 가운데 다탄두를 탑재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이 공개된 것을 보고 북한의 속셈이 그대로 드러난 무력 행진 이었다고 김 대표는 지적합니다.

김: 세계를 위협하는 핵무기를 공개 하면서 ICBM 도 완전히 소 경량화를 하면서 이제는 이동식으로 다했고 부산까지도 초토화 할 수 있는 그런 무기를 보였잖아요, 오래지 않아 미국 본토까지 갈 수 있는 핵무기를 생산 중일 것이고 이런 무기까지 공개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김 대표는 특히 이번 열병 식을 본 소감을 이렇게 전하는데요,

김: 남한의 좌파 정부가 기여코 북한을 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이제 우리 탈북자들은 어디로 가야 되나, 이제는 북한이 갑이 되었구나, 그런데 이런 생각들이 다 약간 어느 정도 실오리 같은 미래가 잡힐 수 있으면 좋겠는데 다 비관적인 상황이 되어서 탈북자들 입장에서는 좀 암울하죠

김대표는 이어 열병 식에 참석한 많은 주민들의 옷차림과 얼굴 표정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하는군요

김: 열병 식 앞에 있는 사람들은 당 일꾼이나 김정은 측근의 하혜 같은 은혜를 받는 사람들의 얼굴이 아닌가

그러니까 일반 서민들의 모습과 당 일꾼이나 고위 간부들의 가족 같은 특권층 주민이라고 하는군요

김: 이 당대회에 그리고 열병식이 참가하는 자체가 북한 주민들이 당에 충성하고 당에서 쳐주는 사람들이 전국에서 왔다고 보면 됩니다. 행사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은 평양 사람들이고 김정은을 비롯한 당 대표들과 거리가 있는 사람들, 탄광, 광산, 농장 이런 데 세포비서 같은 사람들로 꾸려진 사람들이 아닌가….

이번에 김정은 위원장의 연설에서 그 동안 봐왔던 것과 너무 다른 모습이 연설 어조 또 눈물까지 보여 낯 설었다고 하는 군요

김: 대한민국에서도 감동 받은 사람들이 많죠, 사랑하는 남조선의 인민들이라고 해서 감격한 사람들이 많죠 . 저는 그것을 보면서 가면을 쓰고 앞에서는 얼굴에 웃음을 띄고 손에는 칼을 들고 뛰어드는 악당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대한민국에 좌익성향을 가진 사람들은 저런 것을 보면서도 아직도 북한에 대한 미련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너무 끔찍합니다.

그리고 북한 주민들은 김정은의 연설을 들으면서 너무 큰 감동을 받는 모습이 역력 했다며 특히 주민들에게 미안하다며 안경을 벗고 눈물 닦는 모습에서 북한 주민들을 그 동안 쌓였던 힘든 생활의 원망과 지도자를 향한 불만이 눈 녹듯이 사라졌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 TV 를 보는 사람들은 어떨지 모르지만 현장에 있으면 그 분위기 때문에 또 워낙 충성심을 가지고 있던 사람들이 섣발 되어서 참석했던 사람들이라 충분이 그런 분위기에 공감대를 가지고 있고 텔레비전에서 보더라고 이번에는 북한에도 자연 재해로 가뭄과 태풍 거기에 코로나 바이러스, 대북재제까지 있었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이런 현상을 지금 김정은에 대한 원망보다는 외부로 많이 이 원망을 돌려지게 된 거에요

결국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이 이렇게 힘든 모든 상황을 외부 세계로 돌린 셈이라고 강조합니다

김: 올 해 일어났던 모든 일들은 상황에 이렇게 힘든데 대북재제 까지 했다,그런데 국가에서는 무기를 생산 했다는 거죠. 그런데 북한 주민들은 또 무엇을 생각했느냐 하면 우리가 대북 재제를 당하고 세계적인 경제 압박을 받고 있는데 우리가 나라를 지킬 무기를 갖지 말라는 것이냐, 무기를 갖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 이렇게 얘기를 한다는 겁니다. 북한 사람들의 사고 의식과 우리 대한 민국에 정치를 한다는 사람들의 사고의식에 무언가 교류가 있어가지고 이런 때는 우리가 어떻게 해야겠다는 그런 구심점이 있어야 하는데 그런 것이 하나도 없는 겁니다. 하나도 없이 우리는북한의 대변인 같은 일을 하기 때문에 오히려 북한의 이로운 상황으로 가게 해주는 것이죠

이렇게 김정은 위원장이 주민들에게 극적인 감동을 준 것은 공개적으로 눈물을 흘린 순간 이었다는데요,

김: 김일성이나 김정일이 공포 정치를 하고 무력정치를 하고 김일성 같은 경우는 때로는 온화한 정치를 했지만 그때는 김일성을 신처럼 여겨졌기 때문에 그랬지만 김정일, 김정은도 공포정치를 했지만 이번에 유화정책으로 나온 거에요 인민들에게 유화적인 이미지를 주었는데, 인민들이 지금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거든요, 자연적인 재해 현상에 대북 재졔 까지 물렸기 때문에 북한 주민들은 이 모든 것이 한국과 미국의 탓으로 생각을 하기에 충분하게 되었다, 김정은이 이제는 북한주민들에게 자기의 지위를 공고하게 하지 않았을까, 어느 대타가 나와도 이제는 김정은에 대해서 손톱만한 의심도 하지 않을 수 밖에 없겠구나 이렇게 생각합니다

김정은의 눈물이 최대의 효과를 발휘한 것이라고 하는군요,

김; 김정은 에게는 악재가 어떻게 보면 신의 한 수처럼 작용했고, 또 그것을 교묘하게 이용했고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이번에 한국의 현정부가 들어서면서 김정은에게 많은 시간을 벌어주고 기회를 많이 제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환경에서 우리는 우리의 자력갱생으로 무기를 생산했다, 그 어떤 외세의 적도 우리를 감히 침공을 못한다 그래서 우리는 살기 좋은 조국을 수호 할 수 있다는 거죠

또 한국의 정치인들이 북한에서 온 탈북민들의 얘기를 조금 이라도 들어주었으면 지금 같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김: 또 자본주의 사회이다 보니까 자기네 들의 기회가 사회주의면 오히려 낫지 않겠느냐 하는 막연한 기대심을 가지고 북한을 지지 하는 것 같은데 정말 북한에서 살다 온 사람들의 말을 티끌만큼만 들어 주었어도 그렇게만 들어주어도 이정도 까지 상황이 악화 되지 않고 북한을 저 정도로 키우지는 않았을 텐데…. 참 북한이 저렇게 지금 이번에 10월 10일저련 식으로 열병식 이라고 딱 나오니까 탈북민으로 서 할 말이 없습니다.

탈북민들은 이제 한국정부가 탈북민들을 적대시하고 외부와도 단절되지 않을까 염려하는데요,

: 지금 탈북민들은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고 또 이민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좀 늘어나고 있는 추세고, 여기에서 이제 우리가 대한민국을 지키자고 했었는데 이제는 그런 말도 못하겠고 자녀를 키우면서 대한민국 후대를 위해 자유 민주주의를 같이 지키고 모두가 힘을 합쳐야 되지 않겠나 우리끼리라도 격려를 했었는데 이제는 정말 생각을 해야 겠다고 얘기를 하면 힘 내라는 말 밖에 못 하겠더라고요

이번에 두분 씩 탈북민이 국회의원이 되었는데 활동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라 안타깝다고 걱정합니다.

김: 그들도 초선에 비례 대표라 본인들이 크게 활동을 하는 것도 한계점이 있을 것이고 우리가 많은 것을 요구해 보았자 어깨에 짐만 지워줄 것이고 지금 그런 상황에서 어쩾던 나라가 이럴 때 두 분이 목소리를 높여 주었으면 하고 바라는데 탈북민들이 이제 뭔가 해보려는 이 시점이 사실은 많이 어려운 상황이죠

한국에서 앞으로 기회는 또 다시 올 것이라며 지금은 앞날을 위한 준비기간이라고 서로격려 한다고 강조 합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경험으로 세계는 자유롭게 살 수 있는 민주주의가 지배를 해야 한다는 생각하지만 주변 사람들 중 일부는 이에 대한 의심을 하기도 한다고 털어 놓았는데요, 이런 상황 속에서 사회주의를 선호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고 염려합니다.

한국의 정치하는 사람들 조차도 김정은 정치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요즘의 실상에 놀랍다고 말 합니다,

김: 한국의 일부 정치인들을 핵무기가 전쟁의 위협이 되지만 14:15 김정은의 발언은 긍정적인 면도 있다 이런 식의 얘기를 함으로서 왜 한국의 이 정부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리나정말 열병 식을 보면서도 북한측에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정도로 이해가 안 갑니다.

김대표는 세계의 사람들이 지향하는 것은 모두 같은데 북한도 하루 속히 이런 보편적인 것을 누리며 살기를 바란다고 강조합니다

김; 인간이 인간답게 살고 삶의 질이 항상 올라가고 그리고 자유를 누리며 산다는 것은 모두 같은 것입니다.

음악:

여성시대 F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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