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당의 여성들 성폭행 성추행, 법적인 보호 받지 못해

워싱턴-이원희 leew@rfa.org
2018-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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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들이 농촌에서 싸게 구매한 채소를 도시에서 되팔고 있다. 이른 아침 길거리에 펼쳐진 시장의 모습.
북한 여성들이 농촌에서 싸게 구매한 채소를 도시에서 되팔고 있다. 이른 아침 길거리에 펼쳐진 시장의 모습.
사진-아시아프레스 제공

안녕하세요?  이원희의 여성시대입니다

많은 북한 여성들이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는것이 이제는 거의 일반화 되다 시피하면서 여학생들이 졸업을 하면 장사를 하는것이 꿈이라는 얘기가 있다는데요, 장마당에서 수산물 무역을 했던 가명의 김경희 씨는 이는 잘못된 정보라고 말합니다.

김: 그거는 아니에요, 좋은 일자리, 즉 일자리를 잘 잡는 것과 시집 잘 가는거에요

어느국가나 평범한 여성들이 갖는 꿈 이기도 한데요, 북한은 이런 평범한 여성들이 꿈을 펼치기에는 너무 힘든곳 이고 장마당에서 일하는 것도 모두가 원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합니다. 여성시대, 여성들의 장마당 생활 에 대한 얘기 들어봅니다.

음악:

북한 여성들은 폐쇠된 국가에서, 그들만의 생활공간에서는 다른 국가의 여성들 같이 다양하고 원하는 평범한 꿈 조차 많은 제약을 받고 있지만 원하는 일은 있다고 김경희 씨는 전합니다.

김: 사무직처럼 편안하게 일하는 것, 예를 들면 여행사 안내원 , 통역원도 있고 또 크게 장사를 하는것 그리고 식당에서 표 떼어 주는 사람 한국에서는 카운터 라고 하는데 이들이 희망하는 직업이에요

결혼 잘하는 것은 물론 한국 여성들도 원하는 조건이 될 수 있지만 북한에서는 우선 당 간부를 꼽는다로 하는군요

김: 간부들이나 돈많은 사람한데 가는거요, 당원은 아니에요 당원은 많고 보통 여성들도 당원이 많아요 그런데 간부나 돈많은 사람과 결혼하는 것은 대학 3개 나온것 보다 낫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장마당의 여성들 하고 싶은 가장인기가 있는 분야는 아무래도 편하고 수입이 많은 것 이라고 전합니다.

김: 편안하게 아무때나 할 수 있는 것은 쌀을 파는 것인데요 왜냐하면 옷같은 것은 돈이 없으면 사지 못하는데 쌀은 먹고 사는데 필수품이니까 돈을 많이는 벌지 못한다고 해도 쌀은 오래 할 수 있어요 쌀은 돈이 없어도 먹고 살아야 하는 필수 양식이잖아요 돈은 많이 벌지 못하지만 장마당에서 직업으로 하는 것은 괜찮아요 엄마들이 나가서 벌 수있고, 그리고 공업품 등인데 옷, 신발 같은것도 괜찮아요

보통 쌀을 파는 일은 무겁기 때문에 남성들이 많이 한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김: 쌀 파는 일도 다 여성들이 해요 남성들이 쌀 장사하는 것은 없어요

북한에는 하도 제한 받는 일들이 많으니까 쌀 장사를 하는데도 어떤 조건이 있는지 혹은 원하는 사람들이면 모두 할 수가 있는지 궁금한데요

김: 시장에 나가서 할 수 있는 사람이면 되요 그리고 시집간 사람으로 아무튼 여성이면 장마당에 나가서 장사를 할 수 있어요 결혼 전에 청년동맹원들은 국가를 위해 일을 해야하는 규정이 있어 시집을 가기전에는 안되요

김경희 씨도 장마당에서 수산물 무역업을 했는데 이런 예외도 있나요?

김: 저는 회사에서 도매로 하는 일 이었기에 장마당과는 별도로 떨어진 곳의 일 이라서 괜찮었어요.

그렇다면 모두가 결혼한 사람만 장사를 해야 된다는 조건에 대해 자유국가에서는 전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인데요 하지만 북한이기에 가능하답니다.

김: 비법으로 회사의 이름으로 장마당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시집가기 전 미혼 여성도 시장에 나가 장사하는 사람도 있어요

장사를 할 수 있는 여성들도 일반적으로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본에 위해 좌우된다고 말합니다.

김: 시집가기 전 미혼자들은 그래도 자기가 장사를 하는데 자본이 있는 계층에서 시장에 나가 장사를 해요, 자기가 가지고 있는 자본에 따라 장사를 결정한는데 자본이 많은 사람들이 돈이 많이 떨어지는 즉 이익이 많이 남는 품목의 장사를 할것이고 돈이 없는 사람들은 그만큼 조금 이익이 나는 것으로 자기의 자본에 맞는 장사를 해요

이렇게 라도 장마당에서 장사를 하는것이 당원으로 있는 것 보다는 경제적인 여건이 훨씬 낫다고 말합니다.

김: 장사를 하면 그것 보다는 낫죠 뒷 배경이 든든 하다던가 아니면 남편이 힘 있는 사람이 아닌 조건인 상태에서 장사하는 것이 나아요

그런데 최근 국제 북한인권 단체인 “휴먼라이츠 워치”가 북한 성폭력 실태 보고서를 공개 했는데요, 장마당에서 단속원이나 보안원으로 부터 성폭력이나 성추행을 당한 여성들이 많다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성폭행 관련 신고를 해도 가해자는 법에 걸리지 않는다는군요

김: 성 폭력이나 성희롱 같은 경우 한국에서는 경찰에 신고를 하는 그런 것이 다 있잖아요 북한에서 신고를 하면 집단적으로 성폭행을 당하지 않은경우 법적으로 처리가 안돼요 집단적으로 성폭행을 가 했다던가 이런 것이 처리가 되지 그냥 일반적인 것은 가해자가 며칠동안 경찰서 구류장에 들어갔다 나오는 정도 그렇게 밖에 안되요.

이런 사건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경찰에 직접가서 신고하는 사람들도 물론 없고 주변에 말도 할 수 없어 당한 사람만 억울하고 마음에 깊은 상처를 입게 된다고 지적합니다.

김: 이런 사건을 법적으로 가서 말을 한다는것이 망신 스럽고 부끄러운 일이잖아요 그러니까 사실 그런 일이 있다고 해도 직접 가서 말하는 사람은 없을 거에요. 아프게 그냥 마음속으로 새기고만 있을 뿐이죠

이외에도 장마당의 관리원이나 단속원들이 정기적으로 뇌물을 요구하고 성 행위를 강요 한다는 증언도 나왔는데요.

김: 시장 관리원들은 계속 시장에 출근을 하거든요 그리고 시장에 담당보안원도 있어요 시장 보안원은 많지 않은데 그런데 시장관리원은 엄청많아요

시장을 돌면서 정기적으로 뇌물을 요구한다고 하는데 어떤 종류의 뇌물인지 장사하는 사람마다 다르다고 말합니다.

김: 쌀을 판다고 하면 쌀을 요구한다던가 아니면 옷을 판다면 옷을 요구 한다던가 이런 뇌물을 요구 할 수 있어요. 그외에 사장에서 팔 수 없는 물건을 팔다가 적발되는 경우 특히 한국 물건은 시장 관리원이 일부러 못 본척 할 수 있어요 관리원에게 잘 보이고 그런 사람들에게는…

시장 관리원은 권한이 아주 많다고 지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장관리원과는 계속 좋은 관계를 유지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김: 만약에 시장 한줄, 한탁을 책임진 시장 관리원이 있는데 그중 한 사람이라도 한국 제품같이 팔지 못하는 것을 팔게 되면 그줄 전체를 아예 장사를 못하게 만들 수도 있어요 그런데 만약 시장 관리원과 관계가 좋으면 시장 관리원이 눈감아 주고 그냥 장사를 하게 하는것도 있고 관리원에게 모두 달려 있어요

관리원이 요구하는 뇌물은 그 상인이 파는 물건일 수도 있고 성 상납이 될 수있다는 겁니다.

김; 법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에요 주변에 이런일을 많아요 장사를 안하던 장사를 하던 간에 자기 보다 위의 직위가 있어 높은 급이라고 생각하면 밑의 사람한테 성적강요라든가 그런 사례가 많아요

김경희 씨는 북한 여성들이 이런 일들이 터져도 사법적으로 대응할 방법이 전혀없어 북한의 모든 여성들의 인권은 말살 당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특히 시장은 거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피해가 더욱 크다고 염려합니다.

김: 시장은 다 여성들로 남성들은 없어요 남성이 있는 곳은 자전거나 오토바이 파는 곳이 남성들의 일이지 나머지는 일체 여성들이 팔고 있어요 이럴때는 법적으로 해결도 못하고 사람들이 나서서 말 할 수도 없는 것이고 보호를 받는 다는 것은 남편이 있는 사람들은 그나마 얘기 할 수 있지만…

하지만 여성들 입장에서는 남편에게도 마음놓고 의논 할 수 없을때가 더 많다고 하는군요

김: 남편에게 알리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잖아요 자기 부인이 시장관리원하고 좋아하는것 아닌가 이런 생각도 할 수 있어든요 참, 이런 문제는 고민이 많은 것 같아요

실제적으로 경제적 가장인 여성들이 장사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하는데 오히려 엉뚱한 일로 방해가 되는 문제들이 장사는 하는 것 보다 더 힘들고 어렵다고 전합니다.

김: 북한도 지금은 많이 개방적으로 나가 잖아요 그런데서 남성들이 성추행 성폭행 성적인 언어 등이 점점 더 많아지는 것 같아요 이런 피해 여성들을 위한 법적인 대응이라는것은 집단으로 성폭행을 당했거난 강간으로 사람을 죽였거나 이런 경우 법적인 처리를 받는 것을 보았지 여성 한 사람이 폭행을 당했다고 해서 법적인 조치를 취하는 것을 한번도 보지 못했어요

자연 장마당이 많아지고 지역적으로 넓어 진다면 이런 사건들이 많아지면서 감추고 숨기기에 급급할텐데 이는 여성들의 인권 말살이라고 분노합니다. 지금도 북한은 주민들의 인권 문제에 대해서는 드러낼 수 조차 없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호소합니다.

김: 북한에 하루 빨리 개선해야 되는 것이 인권문제 인데 북한에서는 인간답지 못하게, 짐승보다도 못하게 살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인권문제를 제일 먼저 개선해야 되는데 지금 외부에서도 인권문제가  나오지도 않으니까 정말 답답해요

탈북민들은 모두 북한의 김정은을 비롯한 지도층 문제라고 강력히 제기 한다는데요 하지만 북한 내부에서는 도리가 없다며 안타까워 합니다.

김: 지도층 그 사람들 자체가 인권을 지키지 않는데 자기들 밑에 사람들에게 아무 막말을 막하고 꼭대기 부터 내려 오는 흐름이 그러니까 인권이 개선될 수가 없어요 국제사회에서 인권문제에 대해 북한에 계속 압력을 가해도 북한이 지금까지도 개선 하지 않아요

김경희 씨는 탈북하고 난뒤 북한내에서 유엔, 국제사회에서 제기하는 인권 문제들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에 참여 했던 사실을 전합니다.

김: 북한에서 인권문제 관련해 이러이러한 항목들을 정확히 지킨다고 유엔 기구에다 제출을 했다고 했는데 그것 보고 깜짝놀랐어요 그런 항목들이 엄청 많았는데 지켜지는 단 한가지 항목도 없었어요 그안에, 그런데 북한이 유엔에 제출한 서류에는 이러이러한 항목들을 정확하게 지키고 있다고 낸 것이에요 그래서 그 조사에서 이는 모두가 거짓말 이라고 했어요. 인권문제는 단 한가지도 지키는 것이 없어요

김경희 씨는 북한에 살때부터 인권문제가 너무 심각하다는 것을 느겼다고 하는데요,

김: 외부의 소식도 듣기는 했지만 제가 북한에서 보고 느낀거에요. 평양 등 도시에서 사는 사람들은 북한의인권 문제를 많이 깨닫고는 있는데 농촌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가 잘 몰라요

한국에 나와 한국은 물론 외부 세계의 인권 문제를 보는 북한 인민들의 인식이 더 놀랍고 말합니다.

김: 국가에서 하는 일이 모두가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북한내에도 인권문제가 심각한 만큼 빨리 개선 되어야 한다는 것을 느끼고 알고있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런 사람들은 외부에 전혀 발설 조차 못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합니다.

김: 직업도 좋고 토대가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은 마음속으로만 생각을 하는거지 외부로는 말을 못하죠 왜냐하면 그 사회에서 자신이 발전도 하고편히 살아야 하기 때문에 또 그들은 탈북할 생각도 못하잖아요 그러니까 그 사회흐름에 맞는 방식으로 살아야 하니까 그런 사람들의 입에서는 인권 이라는 말이 안 나와요

결국 북한의 지도층, 토대가 좋은 사람들은 인권 문제를 알고 있지만 외면 할 수 밖에 없는 사회 구조라고 강조합니다.

김: 그런 사람들은 자기의 발전을 추구하면서 그에 맞추어 살아가는거에요 저는 원하는 사람들은 북한을 빨리 탈북해서 북한이라는 악몽같은 세상에서 빨리 빠져 나왔으면 좋겠어요.

음악:

여성시대 RFA 자유아시아 방송 이원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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