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지구촌 소식 먼저 지난 2002년 한 해 전 세계적으로 160 만명이 폭력으로 사망했는데 사망자 중 90% 이상이 저소득 국가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는 소식입니다.
전 세계 수백만 명 매일 건강과 복지 침해 받아
세계보건기구는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지난 17일 열린 `폭력 예방 이정표' 행사에서 물리적, 성적, 심리적 학대로 매일 전 세계에서 수백만명이 건강과 복지를 침해받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2년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살과 살인은 15살에서 44살까지의 연령층에서 사망 원인으로 각각 5위와 6위를 차지했으며, 폭력 관련 부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은 청소년들은 매년 300만에서 700만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의 비전염병과 정신보건 담당 사무차장인 카테린 르 갈레-카뮈 박사는 ‘가정과 사회에서 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폭력 예방 분야는 중요한 전환점에 왔다’고 강조했습니다.
쿠바 핸드볼 선수 브라질에 망명 신청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시에서 열리고 있는 판 아메리카 핸드볼 대회에 참가한 공산국가인 쿠바선수 1명이 브라질 정부에 정치적 망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현지 언론이 지난1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의하면 쿠바 핸드볼 국가대표 선수로 올해 19살의 라파엘 카포테는 지난 12일 판 아메리카 대회 선수촌이 위치한 리우 시내 바하 다 티주카를 벗어난 뒤 택시로 상파울루 시에 도착했으며, 곧바로 브라질 외교부에 정치적 망명 의사를 밝혔습니다. 카포테는 언론에 공식 인터뷰에는 응하지 않은 채 ‘쿠바를 떠나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을 수 있는 브라질에 살고 싶다’는 뜻만 밝히고 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제 4회 유엔 한국 음식 축제 뉴욕에서 열려
한국음식문화를 유엔의 각국 외교사절과 미국인들에게 소개하는 '제4회 유엔 한국 음식 축제'가 지난 16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미국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열립니다. 유엔 주재 한국대표부가 후원해 열리고 있는 이번 음식 축제의 주제는 '고궁으로의 초대'입니다. 이번 한국 음식 축제의 요리장은 궁중음식 전문가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이 맡아 다양한 궁중음식들로 외교사절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윤숙자 소장은 18일 자유아시아방송과 전화회견에서 한국의 맛과 멋을 전 세계인에게 보여주기 위해 유엔본부까지 왔다고 밝혔습니다.
윤숙자: 원래 우리 한국음식하면은 건강식으로 전 세계에 알려졌어요. 그런데 이렇게 유엔본부에서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진수를 보여주고 싶어서 제가 왔습니다. 한국음식을 진수는 한국음식의 맛과 멋과 여러 가지 느낌을 이들에게 2주간 느끼게 해주고 맛보기 해주고 정말 한국음식이 너무 훌륭하다는 것을 그들에게 알게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유엔본부에 오게 됐습니다.
각국의 대사들이나 참가한 외국인들의 반응은 어떻했습니까?
윤숙자: 네. 맞아요. 그분들 오셔서 각국의 대사님들도 오셨는데 드셔보고는 원더풀 원더풀을 연발하셨습니다.
한편 윤숙자 소장은 21일 뉴욕 매드갤러리에서 미국인과 음식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음식의 맛과 멋'을 주제로 한 강연과 음식 만들기 시연, 시식회도 가질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