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육군참모총장 “현재 북 도발 징후 없어… 외교노력 지원”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2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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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미 연구기관인 애틀란틱카운슬이 개최한 미 육군 관련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제임스 매컨빌(James McConville) 미국 육군참모총장.
14일 미 연구기관인 애틀란틱카운슬이 개최한 미 육군 관련 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제임스 매컨빌(James McConville) 미국 육군참모총장.
/미 국방부 제공

앵커: 제임스 매컨빌(James McConville) 미국 육군참모총장은 현재로선 북한의 도발 징후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매컨빌 참모총장은 14일 미국 연구기관인 애틀란틱카운슬이 개최한 미 육군 관련 토론회 후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만나 현재 북한의 도발 징후(indication)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북한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등 도발 준비를 하고 있는 징후가 포착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매컨빌 참모총장: 북한이 도발을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는 없습니다. 그 징후가 있었다면 아마도 말했을 겁니다. (No, I don’t have any indication on North Korea. If I did I would probably tell you.)

지난해 말 북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시험 중단 약속 폐기를 시사한 후 그동안 북한이 과연 도발에 나설지 주목 받아왔습니다.        

아울러 매컨빌 참모총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지난 2년동안 대규모 한미연합 군사훈련이 유예 혹은 취소됐는데 올해는 재개될 계획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외교와 군사훈련은 긴장 관계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군사훈련을 많이 할수록 좋지만 북핵문제 해결을 위해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국무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매컨빌 참모총장은 이 외교적인 노력이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자신들은 이를 지원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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