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부, 북 열병식 언급 자제…“대북 군사대안 개발∙유지”

워싱턴-양성원 yangs@rfa.org
2018-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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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TV가 8일 오후 녹화 중계한 '건군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육성 연설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조선중앙TV가 8일 오후 녹화 중계한 '건군절' 70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육성 연설하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 국방부는 북한이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하루 전인 8일 군 열병식 행사를 생방송으로 중계하지 않는 등 수위를 조절했다는 평가에 대한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답변을 피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북한의 열병식이나 성명에 대해 논평하지 않을 것이란 설명입니다.

하지만 크리스토퍼 로건 국방부 대변인은 미국이 성공적이고 평화로운 평창 동계올림픽에 대한 한국과 국제사회의 열망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방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해 대북 군사대안을 개발, 유지하는 동시에 철통같은 대남한 안보공약을 강화하면서 최대한의 대북 외교적 압박정책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The Department of Defense remains committed to supporting the diplomatic maximum pressure campaign, developing and maintaining military options for the President, and reinforcing our ironclad security commitment with the Republic of Korea.)

로건 대변인은 북한과의 진정한 (비핵화) 대화의 문은 열려 있지만, 모든 관련국들은 북한 김정은 정권이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때까지 대북 최대한의 압박을 유지한다는 데 모두 동의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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