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드너, 신임 NSC보좌관 취임 후에도 “대북압박 계속돼야”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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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 가드너 상원의원.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
사진-미국 상원 제공

앵커: 미국 상원 외교위원회 산하 동아시아태평양 소위원회의 코리 가드너(공화∙콜로라도) 위원장은 로버트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취임한 이후에도 미국의 대북압박 정책은 계속돼야만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가드너 의원은 19일 상원 부속건물에서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 임명 후 미국의 대북정책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문에 미국의 대북 정책은 최대한의 압박이라며 이것은 계속돼야만 한다고 답했습니다.

가드너 의원: 미국 법에 규정된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구체적인 조치들을 실제로 볼 때까지 이 대북 정책이 변화돼서는 안됩니다. (There should be no change until we actually see concrete steps toward US law that is complete,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

오브라이언 신임 국가안보보좌관이 업무를 시작해도 미국의 대북압박은 반드시 계속돼야 한다는 게 가드너 의원의 주장입니다.   

이런 가운데 상원 외교위 민주당 측 간사인 밥 메넨데즈(뉴저지) 의원은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임명된 후에도 미국의 대북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누가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되어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하고 싶은대로 외교정책이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미국의 대북정책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게 메넨데즈 의원의 설명입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18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후임으로 로버트 오브라이언 인질문제 담당 대통령 특사를 지명했습니다.

오브라이언 신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이날 미국 서부 로스엔젤레스의 한 공항에서 기자들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힘을 통한 또 다른 1년 반의 평화’ 를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브라이언 신임 NSC보좌관: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도력 하에 엄청난 외교정책의 성공을 거뒀습니다. 그것이 계속되길 기대합니다. 수많은 도전 과제를 갖고 있지만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등 훌륭한 팀이 있습니다.

그는 이어 전 세계적인 도전 과제로부터 미국인을 안전하게 유지하고 군대를 재건하기 위해 이들 및 대통령과 함께 협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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