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주한미군 철수명령 내리거나 받은 적 없어”

워싱턴-이상민 lees@rfa.org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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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_Esper_b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AP Photo

미국 국방부 대변인실은 27일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이 한반도에서 미군 철수 명령을 내리거나 그런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The Secretary has neither given or received orders to withdraw forces from the Korean Peninsula.)

대변인실은 지난 26일 한국의 서욱 국방부 장관이 최근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에서 주한미군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는 문구가 빠진데 대해 미국 정부가 융통성있는 해외주둔 미군 기조를 가져야 한다는 지침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가까운 미래에 주한미군 감축이나 철수 가능성이 있느냐는 자유아시아방송(RFA)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의 최우선순위는 국가방어전략(NDS) 이행이라며 이는 모든 지리적 전투사령부를 조사해서 국가방어전략 뿐 아니라 그 지역에서의 임무를, 단순 이행에 그치지 않고 완수하기 위해 전투사령부를 가능한 최적화해서 배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습니다. (
Part of that means looking at every geographic combatant command and making sure that we are optimized and positioned as well as possible to accomplish — not just fulfill — the NDS, but also making sure the regional missions we’ve tasked are there.)

이어 그래서 우리는 우리 병력을 최적으로 배치하기 위해 모든 전구(theater) 내 모든 사령부에 대한 조정을 계속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So we will continue to look at the adjustments, at every command we have in every theater, to make sure we are optimizing our forces.)

대변인실은 특히, ‘모든 전구(theater) 내 모든 사령부에 대한 조정(at every command we have in every theater)’ 표현에서 모든(every)’이라는 단어 아래 밑줄을 치면서 그 의미를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야당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은 26 한국 국방부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지난 15일 한미안보협의회의 공동성명에 주한미군 유지 문구가 빠진 이유에 대한 서욱 국방부 장관의 답변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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