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인사회도 한반도 통일에 힘 보태야”

LA-유지승 xallsl@rfa.org
2019-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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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비전시민회의의 이갑산 대표(아랫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통일비전시민회의의 이갑산 대표(아랫줄 가운데)와 관계자들이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RFA PHOTO/ 유지승

앵커: 한국과 미국의 민간 단체들이 남북 통일에 대해 다양한 대화를 나누는 대화의 장이 한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열릴 예정입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유지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보수와 진보 그리고 스스로 중도로 생각하는 단체들이 모두 모여 한반도의 미래,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이를 알리기 위해 지난 22일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에서는 ‘통일비전시민회의’의 이갑산 대표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갑산 대표는 이날 자유아시아방송(RFA)과 만나 남북, 미북 간의 이해도 중요하지만 이를 위해 당사자인 한국 국민들의 이념 갈등도 해소하고, 접점을 찾아야 진정한 통일이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갑산 대표: 평화통일 문제가 우리 피부 깊숙이 다가 왔습니다. 진보진영이 생각하는 평화와 북한, 또 보수진영이 생각하는 똑같은 통일문제, 북한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에 대한 사회적 대화를 1년 전부터 시작했습니다.

통일비전시민회의는 미주 한인사회도 한반도 평화통일에 힘을 보태줄 것을 희망하며, 6월 2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대화의 장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이 대표는 대화를 통해 서로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행사에도 한국에서 다양한 단체 대표들이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에 앞서 자유 대한민국, 즉 남한 국민들의 통일이 먼저 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갑산 대표: 소통이 우선 되기 시작하면 지도자들의 생각이 바뀌고, 합의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게 우리 사회를 더 나은 사회로 만들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통일비전시민회의는 미국 서부지역 시애틀과 로스앤젤레스 두 곳에서 열릴 '해외 평화통일 사회적 대화'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사회단체와 종교계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통일 의견을 지속적으로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비전시민회의는 작년 11월 한국에서 진보, 보수, 중도 세력이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이념 갈등을 해소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후 한국의 17개 도시에서 대화의 장을 열어 토론을 이어왔으며, 미주 한인사회, 특히 한인들이 가장 많이 살고 있는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대화의 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이번에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이 단체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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