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통일복음화운동본부, 북한에 토끼 120만 마리 지원


2005-07-01
Share

남한의 민간단체인 민족통일복음화운동본부는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토끼 120만 마리를 전달하는 평화의 토끼 보내기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단체는 이 토끼들을 중국에서 구입해 기차 편으로 평양까지 전달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대북지원사업으로 토끼를 선택 하게 된 동기는?

한반도 사람들은 깨끗하고 착하지 않은가. 토끼를 키워보니 토끼들도 그렇다. 토끼를 키우다 보면 어린 아이들도 순진해 지고 사랑스러워 진다.

지난 98년 북한을 방문했을 때 북한 어린이들이 영양실조로 고통을 받는 모습을 보고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당시 북한어린이들의 영양 상태가 얼마나 심각했나?

지금 방송들에서 나오는 그대로다. 그 때는 좀 더 심했다. 아주 열악하고 어려웠다. 평양에 있던 유치원 아이들은 좀 나았지만 지방으로 갈수록 어려웠다.

물론 이 토끼들은 북한어린이들의 영양보충을 위해 보내지는 것인데, 어느 정도 영양가치가 있다고 하나?

유엔의 기록을 찾아보니까 단백질을 공급할 수 있는 육류로 토끼가 나와 있었다. 그래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에 얼마나 많은 토끼를 북한으로 보내나?

120만 마리를 보낸다.

이렇게 많은 양의 토끼를 어디서 구입할 계획인가?

심양에 갔더니 토끼를 파는 사람이 있었다. 그 사람에게 하루에 구입할 수 있는 최대 토끼 량이 얼마냐 물었더니 120만이라고 했다. 이것을 심양의 철도를 통해서 단둥을 거쳐 평양으로 보낼 계획이다.

이렇게 많은 가축들이 국경을 넘으려면 검역절차가 필요할 것 같은데?

열차에 실어 단둥에서 검역을 받고 평양으로 들어가게 된다.

또 이렇게 많은 수의 토끼를 북한 측에 전달하려면 많은 인력도 필요하지 않을까?

심양에서 북측으로 가져갈 사람들을 동원시켜 놨다.

북한의 어느 기관을 통해 이 토끼들이 전달되나?

북한을 다녀오면서 그쪽 사람들과 친분을 쌓아왔다. 그들과 연락이 되어 있다. 본격적인 사업은 통일부 교류협력국에 얘기를 해 놨다.

이번 대북지원사업에 드는 비용은 어떻게 마련된 것인가?

남한의 7개 대형교회 목사들을 알고 있다. 이 교회에서 나온 헌금을 모아 마련한다.

북한 측이 토끼들을 전달받고 사육을 하려면 여기에 드는 사료도 적지 않을 텐데 이것은 어떻게 마련되나?

그래서 처음 갈 때 토끼만 보내는 것이 아니라 토끼가 먹을 한 달 치 사료도 같이 보내려 한다.

언제쯤 이 토끼들이 북한 측에 전달되나?

8월 중순경 갈 계획이다. 능라도 경기장 노동회관에서 전달식을 갖고, 세계한민족통일문화촉진대회를 하려고 한다.

이규상기자

하고 싶은 말 (0)

전체 질문 보기.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

원본 사이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