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의 현대아산은 금강산관광이 정상화될 때까지 현지 근무인력을 감축 운용키로 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현대아산 관계자는 식자재비와 각종 수당 등 비용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불가피하게 현지 인력을 줄였다면서 관광중단이 더 오래가면 시설유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인력만 남겨두고 나머지 직원들도 귀환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은 지난달 24일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사스확산을 우려해 당분간 금강산관광을 중단하자고 현대아산에 통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