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빈 북한신의주 초대장관 내정자, 다음달 재판


2003.05.28

북한 신의주 특구의 초대 행정장관으로 임명됐다가 중국 당국에 의해 탈세 혐의 등으로 구속된 양빈에 대한 재판이 다음달 열린다고 홍콩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홍콩 상보는 10일 심양 검찰원이 양씨를 뇌물공여죄와 사기죄 등 6개 죄목으로 기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양씨는 중국당국에 의해 구속된지 7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신의주 특구장관직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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