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산케이, 북한의 베트남식 개방 모색 움직임

북한은 최근 베트남에 잇따라 사찰단을 파견하는가 하면,지금까지 무시해왔던 중국의 개혁 개방정책을 부분적으로 평가하는 등 실리주의를 모색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일본 산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지난 7월 북한이 경제관리 개선조치를 취했으나, 물품 부족으로 농민시장 등 공인 시장에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따라서 북한은 경제개방과정에서 유사한 경험을 한 베트남으로부터 경험을 배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풀이했습니다.

한편 한반도 문제 전문가인 오코노기 마사오 게이오대 교수는 북한이 중국식 개혁개방을 너무 자본주의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베트남 방식이 북한의 실정에 더 맞는 것으로 보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