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북한 금성은행 특별감사

오스트리아의 재무부가 지난 7월부터 두달간 서유럽내의 유일한 북한은행인 금성은행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스트리아 재무부는 지난 감사가 통상적인 감사절차의 일환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현지 외교소식통들은 유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한 경제제재를 가할 경우를 대비해 사전 예비조사 차원에서 감사가 실시된 것으로 믿고 있다는 것입니다.

북한의 금성은행은 시라아, 이란 등과의 북한산 무기거래와 돈세탁에 관여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미국은 이 은행이 북한의 유럽내 첩보공작에서 중심역할을 하고 있다고 추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