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북핵 6자회담 재개 확인

미국은 29일 백악관과 국무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차기 6자회담을 내년초 가급적 빠른 시기에 재개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부 애덤 어럴리 부대변인은 이날 기자설명회에서 북한이 원칙적으로 6자회담 재개에 동의했다는 중국 당국의 통고를 받았다며 그 같이 말했습니다.

Adam Ereli: "We'd like to see early resumption of talks, and we continue to seek schedule of the second round of talks as soon as possible in new year."

이 날 텍사스 크로포트 목장에 머물고 있는 조지 부시 대통령을 수행중인 트렌트 더피 백악관 대변인도 미국의 2차 6자회담 재개 입장엔 변함이 없다며 새해 가급적 빠른 시일안에 2차회담 개최 일정을 잡기 위해 중국을 포함한 다른 관련국들과 협의를 계속 중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