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 김 전 대통령, 북 먼저 핵포기 선언해야
2003.12.31
김대중 전 남한대통령은 31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남북한 전체 7천만 한민족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먼저 핵포기를 과감히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전대통령은 이날 한겨레 신문과 가진 새해 특별 회견에서 그 같이 촉구하고 김위원장은 미국 대통령 선거 이전에 핵문제를 서둘러서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 남북관계와 한반도 평화문제는 북한과 미국관계의 진전없이는 해결될 수 없다면서 북한이 과감하게 돌파구를 열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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