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과 이란은 우라늄 농축 핵무기를 개발하기 위한 원심분리기 제조시설 건설 계획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10일, 한 군사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 군 고위관계자가 지난 1월 말 평양을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과 이란은 원심분리기 제조시설을 북한 구성시 근처 지하에 공동으로 설치하고, 여기서 제조된 물품을 양국이 사용하되 이란에는 공업품으로 위장해 제 3국을 경유해 수송키로 합의했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