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금강산 특별경제지구 지정


2000.06.29

북한은 금강산 일대를 특별경제지구로 지정해, 무역과 금융, 문화, 예술의 중심지로 육성하고 해외동포를 포함한 외국인들에게도 금강산 관광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이 지역을 개발중인 남한 현대건설이 30일 밝혔습니다. 김윤규 현대건설 사장은, 정주영 전 명예회장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9일 원산에서 만나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히고, 현대는 북한의 요청에 따라 금강산 지역에 첨단기술 연구단지를 조성하고, 북한의 시내외 전화망 사업에도 참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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