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핵폐기물을 북한에 수출하기 위해 올 들어 여러 차례 북한당국과 협의를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16일 남한 연합뉴스는 대만관리의 말을 인용해 그같이 전하고, 북한이 황북 평산소재의 폐광에 핵폐기물 저장소를 거의 완공했으며 대만전력공사도 이를 검토한 결과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이와 관련해 대만관리들은 행정원 원자력위원회 관리들이 대만의 핵폐기물이 북한으로 수송되기 앞서 문제의 폐광 갱도 내 저장소를 직접 답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한편 대만이 북한에 수출할 핵폐기물은 최소 6만배럴에서 최대 20만배럴에 이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