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 라오스 국경서 탈북자 6명 체포


2002.05.30

탈북 주민 6명이 중국 운남성의 라오스 국경부근에서 중국 공안당국에 구속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4일과 26일 사이 붙잡힌 것으로 밝혀진 이들 탈북주민들은 이미 지난 2000년 11월 남한으로 망명했다 두고 온 아들을 찾기 위해 중국에 간 31세의 박선희 씨와 그의 두 살 짜리 아들 이성용 군과 48세의 이홍강씨 등으로 나타났다고 탈북지원활동가인 노베르트 폴러첸 씨가 31일 말했습니다. 한편, 일본의 교도통신은 미 하원 외교위원회의 하이드 위원장 등이 이들 탈북자 6명에 대한 인도적인 조치를 요구하는 서한을 30일 주미 중국 대사에게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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