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 관계 정상화 막후접촉 진전 못봐
2002.11.24
일본과 북한은 피랍자문제로 교착상태에 빠진 국교정상화 교섭을 다시 벌이기 위한 비공식 접촉에서 진전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4일 일본외무성의 타나카 히토시 아시아 대양주 국장은 전날 중국 다렌 등지에서 북한측과 비공식 접촉을 가졌으나 북한측이 납치 일본인 문제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전했습니다.
타나카 국장은 북한과의 협상 전망은 어렵긴 하지만 원칙을 바꿀 수는 없으며 참을성 있게 대화를 계속해 나가야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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