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중인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18일 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과 도쿄에서 회담을 갖고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두나라가 협력하기로 했다고 일본정부가 밝혔습니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날 회담에서 핵 시설 동결을 해제하겠다는 북한의 발표는 극히 유감이라면서 러시아를 포함한 관련국들은 각자의 경로를 통해 북한에 냉정하고 성의있는 회답을 요구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에대해 이바노프 장관은 러시아는 남북 대화 촉진과 북일 대화를 지지하며 중국과 러시아간 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의 비핵화가 중요하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