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요약 - 12/29/04

200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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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어부 두 명 판문점 통해 북한으로 귀환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남한 측에 구조된 북한 어부 두 명이 29일 판문점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갔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남한 해경은 연료가 떨어져 10여 일 동안 동해상에서 표류하던 북한 어선과 이 배에 타고 있던 윤일남, 이석칠 씨 두 명을 지난 28일 울릉도 근해에서 구조했었습니다.

윤 씨와 이 씨는 구조당시 북한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한 측은 이들을 신문한 뒤 인도적인 차원에서 29일 북한으로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한 전문가, “북한, 내년 2월에 구조조정 착수할 것”

북한이 내년 2월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생일을 계기로 정치 경제 분야에서 본격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남한 고려대 남성욱 교수는 29일 남한 언론에 기고한 글에서, 북한은 5년 단위로 적극적인 정책을 선언하거나 통치이념을 새롭게 발표한다면서, 내년에는 선군정치와 경제개혁이 더욱 강화되는 방향으로 변화가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남 교수는 구체적으로 군부의 대대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화폐개혁이 단행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북한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6자회담에서 진전이 이뤄진다면 변화는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남한 YMCA 그린닥터스, 개성병원 발대식

남한의 국제구호단체인 YMCA 그린닥터스는 29일 개성병원 의료진 발대식을 갖고, 정현기 개성병원장과 의료진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이들 의료진은 다음달 7일 개성공단에 들어가 11일부터 본격적인 의료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정현기 개성병원장은 개원초기에는 개성공단 내 남한 근로자들을 진료하는데 주력한 뒤, 분위기가 성숙되면 북한 근로자와 주민들도 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김인세 그린닥터스 공동대표는 앞으로 개성공단을 시작으로 북한 곳곳에 병원을 세워 북한 동포들을 돕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남한외교장관, 북핵 성과 없어 안타까워

반기문 남한 외교통상부 장관은 29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성과 없이 한해를 넘긴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반기문 장관은 이날 내외신 기자들과 가진 송년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6자회담 틀의 제도화 측면에서 초기의 기대에 부응할 만큼 진전이 있었지만, 실질적으로는 남북관계 경색과 북한 측의 태도로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반 장관은 그러나 이러한 현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내년에는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고, 정부도 6자회담 진전을 위해 집중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인천시, 남북교류지원 전담팀 설치 추진

남한의 인천시의회가 민간차원의 남북교류 추진을 위해 ‘남북교류지원 전담팀’을 구성하는 방안을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9일 인천시의회 측에 따르면 ‘남북교류지원 전담팀’은 강화와 개풍을 잇는 연륙교 건설과 남북협력기금 조성 등의 계획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전담팀은 또 개성공단과의 경제교류는 물론 체육, 청소년, 문화 분야의 교류를 위해 북한 축구선수단 초청과 북한 어린이 돕기 행사 등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일본, 대북 인도지원 대처방침

일본정부는 북-일 국교정상화 관련 산하기구인 ‘전문간사회’를 열어 식량원조 등 각종 대북 인도지원을 동결하는 방안을 결정했다고 일본 언론이 28일 전했습니다.

‘전문 간사회’가 결정한 사항들로는 납치피해자 진상규명과 생존자들의 조속한 귀국, 그리고 대북 인도적 지원을 당분간 중단하는 것, 또 북한 측의 신속하고 납득할 만한 대응을 없을 경우 ‘강경한 조치’도 불가피 하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전문 간사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스기우라 관방부장관은 이번 회의에서 경제제재는 논의 되지 않았으나 ‘강경한 조치’에는 경제제재도 포함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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