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4/22/06


2006.04.22

한일 두 나라는 22일 동해 수로 측량계획으로 발생한 갈등을 둘러싸고 몇 차례 협의를 거듭한 끝에 교섭이 타결되었습니다.

한국, 일본 협상 타결

한일 두 나라는 22일 동해 수로 측량계획으로 발생한 갈등을 둘러싸고 몇 차례 협의를 거듭한 끝에 교섭이 타결되었습니다.

일본은 6월30일까지 예정된 동해 해양과학 조사를 중지 하고 한국은 국제수로기구에 독도부근 수역의 한국식 지명 등재를 적절한 시기에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양측은 또 이번사태가 동해 배타적경제수역에서 한일 간 경계가 분명 하지 않아 발생했다고 보고 빠르면 5월중 국장급 협의를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요코타 메구미 어머니 미 하원 증언

22일부터 열리는 미국의 북한자유 주간 행사와 미 하원 공청회 증언을 위해 일본인 납치 피해자 요코다 메구미 어머니 사키에 씨가 24일 미국을 방문 합니다.

사키에씨는 존 볼턴 유엔주재 미국대사를 만나 미국과 유엔이 북한에 대한 압력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할 것 이라고 일본의 산케이 신문이 보도 했습니다.

이 면회에는 일본의 납치피해자 가족회와 ‘구하는 모임’ 회원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남한, 납북자 김영남씨 가족 DNA 채취

남한정부는 일본인 납북자 요코타 메구미의 남편으로 알려진 김영남 씨 가족의 DNA 검사에 착수 했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이날 오전 전북 대 병원에서 김 씨의 어머니 최 계월씨와 누나 영자 씨의 혈액과 모근 등 유전가 감식 시료를 채취 했다고 전했습니다.

정부는 가족들의 생체 자료와 일본이 넘겨준 요코타의 딸 김 혜경 양의 DNA 자료에 대한 대조 작업을 통해 김 영남 씨와 혜경양의 혈연관계 여부를 규명할 방침 입니다.

반북 활동가 박 갑동씨 일본에서 피습

일본에서 반 북한 활동을 하고 있는 조선민주통일 구국 전선 의장 박갑동 씨가 지난 13일 도쿄도 사무실에서 괴한의 습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 씨는 이날 도쿄 사무실로 들어가던 중 괴한에게 둔기로 뒷머리를 맞아 정신을 잃고 구급차에 실려 병원 으로 실려가 전치 4주의 외상을 입었다고 말했습니다.

박 씨는 김 정일 정권을 타도하고 망명정부를 수립 하자는 자신의 주장을 말살하려는 세력의 테러라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도쿄 경시청은 이번 사건을 테러사건으로 보고 수사 중 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인 방북여행 표 불티나

북한이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미국인들에게 문호를 개방하자 북한 여행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고 미국 일간지 USA 투데이지가 22일 보도 했습니다

신문은 상품가격이 4-5천 달라 의 고가인 데다 북한 안내원으로부터 행동통제를 받고 호텔은 온수 공급부족 등 불편한 북한 여행이 그동안 미국 일반인들에게 폐쇄 되어왔고 또 전체주의 국가라는 점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내 북한 여행을 취급하는 여행사는 베이징에 있는 영국 계 회사 고려투어를 비롯해 포우 트래블, 유니버셜 트레블시스템 등 5곳 이라고 신문은 보도 했습니다.

후진타오 주석, 이념차이로 대결은 안 돼

후진타오 중국 수석은 21일 미국방문 마지막 일정인 예일 대학교를 방문해 문화와 이념차이가 두 나라 관계에 악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후 주석은 이날 학생들을 상대로 한 연설에서 이념과 사회체제, 개발 모델상의 차이가 양국 간 교류를 저해 해서는 안 될 것 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한편 미 언론들은 부시 미 대통령이 북한과 이란의 핵문제 중국의 인권문제와 관련, 중국 측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으나 후 부석은 구체적인 답변을 하지 않았다고 보도 했습니다.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 감염자 20명 선

세계보건기구는 21일 전 세계의 조류인플루엔자, AI 감염자가 20명 선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세계보건기구는 이날 현재 H5N1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사람은 204명이며 이중 113명이 사망 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보건기구가 공식으로 조류인플루엔자 인간 감염이 확인된 국가는 중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을 포함한 9 개국입니다.

평양 소주 미주상륙

북한 평야소주보다 2도 낮춘 해외 판매용 평양소주가 오는 8월 미주 지역에서 시판된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민족통신이 22일 보도 했습니다.

민족통신은 북한의 평양소주가 미주지역 시판을 앞두고 홍보 포스터가 선을 보였다며 당초 예상보다 지연되었지만 평양소주의 시판이 오는 8월15 일께 부터 가능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평양소주의 미주 총판인 뉴욕의 조선 평양 무역회사 가 북한 여성을 모델로 한 홍보포스터 사진을 공개 했습니다.

댓글 달기

아래 양식으로 댓글을 작성해 주십시오. Comments are moder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