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09/10/06

200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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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대량상살무기와 관련해 정보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대북한, 이란 WMD 정보활동 강화

미국은 북한과 이란의 대량상살무기와 관련해 정보활동을 강화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국가정보국의 존 네그로폰테 국장은 10일 9.11 테러 5주년에 즈음해 워싱턴 포스트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국가정보국이 그 어느 때보다도 테러범들이 갖고 있는 대량살상무기의 위협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면서 그 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지난 7월 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미국 정보기관들의 통합대응의 시험대가 됐다면서 미국 정보기관들은 외국 정보기관들과 협력해 정책 결정자들의 외교적 대응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사회주의 동맹국사이에서 고립

중국과 북한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있는 반면, 중국과 베트남, 중국과 라오스간의 관계는 강화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홍콩의 시사 주간지 ‘아주주간’ 최신호에 따르면 중국은 올 들어 베트남과 라오스와 정상간 상호방문, 경제협력, 투자확대 등 급속도로 관계가 가까워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지난 7월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 이후 북한으로부터 의지할 수 없는 친구라는 비난까지 듣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해명조차 하지 않고 있는 등 북한과의 관계가 멀어지고 있다고 이 주간지는 전했습니다.

라오스와 베트남의 국가주석은 지난 6월과 8월 각각 중국의 후진타오 국가주석을 방문했고, 후 주석은 오는 11월과 12월 각각 베트남과 라오스를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의 국가위험도 ‘위험수준’ -외국 투자기관들

북한이 외국의 주요 투자 전문기관들이 평가한 국가위험도 보고에서 가장 위험한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10일 남한의 한국수출입은행이 발간한 ‘북한경제’ 최근호에 따르면 미국의 금융가의 투자안내 책자와 영국 금융전문지와 경제협력개발기구 등의 위험도 평가에서 최하위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영국 금융전문지 ‘유로머니’의 평가에서는 세계 185개국 중에 꼴찌를 기록했고, 국제투자가 실시한 173개국 국가 위험도 평가에서도 북한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바닥 국가로 나타났습니다. 이 평가에서 남한은 28위에 올랐습니다.

한중, 북핵 6자회담 재개 필요에 합의

남한과 중국은 북한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을 빠른시일내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데 합의했습니다.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핀란드 헬싱키를 방문하고 있는 노무현 대통령과 원자바오 총리는 10일 열린 양국 정상회담에서 그 같이 합의하는 한편, 북한에 대한 불신을 제거하기 위해 교역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에도 의견 일치를 봤다고 남한 언론이 전했습니다.

한편, 노 대통령은 최근 중국의 동북공정 논란과 관련해 이 문제가 양국관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수 있다고 유감을 나타냈고, 원자바오 총리는 관련 학술기관에 주의를 지시했고 정부차원의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일, 핵실험 의지 강해 -영국 언론 보도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최근 평양 주재 중국과 러시아 외교관들과의 간담회에서 미국의 대북 금융제재에 분노를 나타내고 핵실험을 강행할 의지를 보였다고 영국 언론이 10일 전했습니다.

텔레그라프 신문은 김 위원장이 이 간담회에서 미국의 제재 입장을 바꾸기 위해 북한은 핵 억지력을 강화하는등의 모든 수단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신문은 그 같은 발언은 북한의 지하 핵실험이 강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을 보여준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남한 전직 고위 외교관들 전작권 환수 반대

남한의 전직 외교부 장관 등 고위 외교관들이 노무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지작전통제권 단독행사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전직 장관, 차관, 대사 등 외무부에 근무했던 162명의 인사들은 10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은 대북지원 등 남한의 여러 가지 화해정책에도 불구하고, 남한과 국제적 여론을 무시하며, 핵무기 개발과 미사일 까지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으로부터 작전 통제권을 환수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주장했습니다.

이들은 한.미 군사동맹과 한.미 연합사령부는 북한에 대한 전쟁 억제와 한반도에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수단으로서 한국의 안전을 보장하고 경제발전을 이룩하는 가장 효율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 11일 서울 방문

지난 일주일동안 일본과 중국을 방문한 미국의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가 11일 서울을 방문합니다.

힐 차관보는 서울에서 이틀간 머물면서 통일부장관과 천영우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등과 만나 북한 핵문제에 관한 6자회담 재개방안과 유엔안보리의 대북제제 결의안 이행문제를 협의할 예정이라고 남한 언론은 전했습니다.

지난 닷새 동안 중국 여러 도시를 순방한 크리스토퍼 힐 차관보는 북한이 6자회담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면서 중국과 미국이 북한의 협상 복귀 설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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