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뉴스 모음 - 12/12

2006-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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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계좌가 묶여있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문제는 6자회담에서 분리돼야 한다고 남한의 고위 관리가 12일 말했습니다.

방코델타 아시아 문제 6자회담서 분리돼야

북한의 계좌가 묶여있는 방코델타아시아 은행 문제는 6자회담에서 분리돼야 한다고 남한의 고위 관리가 12일 말했습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남한측 수석대표인 천영우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은 곧 재개될 6자회담의 의제에 지나친 부담을 주면 안된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천 본부장은 기존의 6자회담이 한반도 비핵화라는 어려운 문제를 다루는 데도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는 만큼, 회담에서 방코델타아시아 문제같은 까다로운 양자적인 문제를 다루게되면 비핵화는 너무 멀어진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만약 필요하다면 이 문제를 북한과 미국간의 양자 실무 창구같은 별도의 장에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내 여러개 실무그룹서 현안논의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다시 열리면 4~6개의 실무 협상단이 별도로 구성돼 주요 현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남한 연합뉴스는 12일 워싱턴의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실무협상단은 구체적으로 마카오의 방코델타아시아 은행문제, 대북 경제지원 문제, 북한과 미국 사이의 국교정상화 문제, 평화협정 체결 문제 등에 대한 논의를 동시에 진행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오는 18일 회담이 열리면 무엇보다도 북한과 미국 사이에 신뢰감을 다시 찾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구체적으로 북한이 영변의 5메가와트 원자로를 중단시키고 국제원자력기구 사찰단을 받아들이는 것이 신뢰회복을 위한 첫 단계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북한 농수산 전문가 1천명 사할린 파견

북한이 러시아 사할린에 벌목공과 농민 등 약 1천명의 인력을 파견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일 조총련 기관지인 조선신보는 북한이 사할린주와 임업과 수산업, 농업, 건설분야에서 협조를 강화해나갈 것이라면서 최근 이에 관한 의정서에 서명했다고 12일 전했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의 벌목공들과 농민들이 매년 사할린에 파견돼 통나무 채벌과 채소 온실재배 등을 벌일 수 있게 됐으며 북한 수산업 회사가 사할린에서 물고기 가공사업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조선신보는 전했습니다.

미국, 북한 2년내 비핵화 원한다

미국은 북한이 앞으로 2년안에 핵무기를 해체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고 콘돌리사 라이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 말했습니다.

라이스 국무 장관은 이날 AFP 통신과의 단독 회견에서 오는 18일 다시 열리는 6자회담을 앞두고 이같이 말하고, 이번 회담에서는 구체적인 성과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이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고 약속한 작년 9월의 공동성명을 실천한다면 북한에 대해 경제지원을 하고 관계를 개선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재일 북송선 귀국자 130명

과거 북송선을 타고 북한에 갔다가 다시 일본에 돌아온 재일동포 탈북자와 일본인처는 모두 13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이같은 사실은 12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북한인권과 관련한 한 토론회에서 ‘북조선 귀국자의 생명과 인권을 지키는 모임>의 야마다 후미아키 대표가 밝힌 것입니다.

그런데 북한을 탈출해 일본으로 귀환한 재일 동포의 숫자가 공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간첩혐의 장민호 북한에 손벌여

남한 검찰에 의해 이적단체로 규정된 일심회 핵심 총책인 장민호씨가 남한에서 벌였던 사업이 신통치 않자 북한에 재정적인 도움을 요청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11일 남한 검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해 지상파 방송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으나 실패한 뒤 북한에 자금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장씨는 북한에 보낸 보고문에서 정상적인 남한 생활이 불가능할 것 같다면서, 미화로 약 30만달러의 빚을 값지 않으면 어려워질 수 있느니 도와달라고 북한에 도움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경찰, 대북 테러활동 경계 강화

일본 경찰이 북한의 테러 활동에 대비해 경계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 경찰청은 12일 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일본이 취한 대북 제재 조치에 대한 반발로 테러를 포함해 각종 유해활동을 감행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경계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보고서는 특히 북한이 앞으로 일본에 대한 비난을 계속하는 동시에 일본의 식민지 지배와 관련한 과거청산을 최우선시하는 방침을 강조하는 등 대일 공작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중국, 6자회담내 5개 실무회의 설치제안

중국은 곧 재개될 6자회담안에 5개의 실무회의를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고 일본 요미우리 신문이 12일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방안은 북한과 미국의 관계 정상화, 경제 에너지 지원, 지역 안전보장에 관한 장치 설치 등 5개 실무회의를 설치해 협의하자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또 일본이 관심을 갖고 있는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는 북한과 일본의 관계정상화 실무회의에서 다뤄질 전망이라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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