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6자회담 명확한 시간표 없어


2005.07.05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의 거행이 계속 이루어지지 않고 가운데, 중국 외교부 료우지엔차오대변인은 5일, 최근 뉴욕에서 거행되었던 북한과 미국대표회담에 중국 주미공사 양요우밍이 참석, 그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6자회담 거행에는 명확한 시간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료우대변인은 이날 외교부 정례기자회견 중 기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에서, 양요밍 주미공사와 양지엔선참찬은 일전에 미국에서 거행된 미국과 북한대표회담에 참가했는데, 그들이 파악한 바에 의하면, 현재의 상황으로 볼 때 6자회담 거행에는 명확한 시간표가 없지만, 관련 당사국은 6자회담 회복을 위해 계속해서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한 미국에서 거행되는 “동북아안전학술세미나” 기간 중, 미국과 북한은 다시금 접촉할 것이라면서, 이러한 접촉은 양국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관련 당사국 중 특히 미국과 북한이 진일보 접촉을 강화해 6자회담의 조속한 회복에 양호한 기초를 다지기를 희망했습니다.

대만- 김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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