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 질환

강유-한의사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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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이 진료를 받는 모습.
무릎관절염을 앓고 있는 노인이 진료를 받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모든 질병은 뼈에서 비롯되니 뼈를 연구해서 질병을 고치는 의술을 개발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몸은 수분을 제외하면 90퍼센트가 뼈와 10퍼센트의 근육으로 구성돼 있는데요. 뼈에서는 혈액을 생산하고 모든 장기와 근육을 움직이는 인체 전기를 생산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뼈질환에 대해 동 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요즘 제일 많이 듣는 말 중 하나가 뼈가 시리다는 말일 겁니다. 뼈가 시린 것은 단순 느낌인지? 아니면 정말 문제가 있는 것인지요.

강: 네. 뼈가 시리다는 말을 노인과 여성에게서 많이 듣게 됩니다. 젊은 사람들은 뼈가 시리다는 말조차 이해하지 못 합니다. 뼈가 시리다는 말은 한마디로 근골이 허약해져서 생기는 것입니다. 근골이란 뼈와 뼈에 붙어있는 근육을 말하는데 근육이 약해지면 뼈도 같이 약해지기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뼈는 근육에 의해서만이 움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노인들과 여성이 뼈가 시리다고 하는데 여기서도 노인의 뼈가 시린 것과 여성이 뼈가 시린 것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 어떻게 다른가요?

강: 노인인 경우에는 노화에 의하여 인체 기능이 떨어져서 생기게 되는 것이고 여성은 산후에 영양보충이나 산후관리를 잘하지 못하여 바람을 맞거나 여러 가지 질병을 앓게 되면서 발병하는 산후증에 의하여 뼈가 시린 증상이 많은 비중을 차지합니다. 특히 노인일 경우 아래다리 즉 하지가 차고 시리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무릎이 제일 많이 시리다고 하는데 이것은 신이 허하여 생기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남성은 정기가 쇠약하면 하지에 맥이 없고 무릎이 시리며 걷는데 힘이 없습니다. 이런 증상은 나이를 먹을수록 점점 더 심해집니다.

뼈가 시린 증상은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뼈가 시린 증상은 몸의 노화와 병적인 것으로 오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나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와 함께 정상적으로 운동을 하여 몸의 면역을 높여야 뼈 시린 증상을 치료 혹은 예방할 수 있습니다. 남한에서는 산의 정기를 받으러 간다고 등산을 많이 하는데 이것은 오히려 관절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평지를 편안히 걷는 운동을 하는 것이 약으로 되고 치료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 어깨와 무릎은 특히 나이를 먹으면 고장이 잘 나는 부위인데 어떻게 관리를 해야 하겠습니까?

강: 네. 어깨와 무릎의 병은 거의 모두 직업과 떼어놓을 수 없을 정도로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내가 한국에 정착하면서 관찰하데 의하면 한국은 거의 모든 일이 기계화로 진행 되고 거의 모든 사람이 컴퓨터로 작업하거나 컴퓨터를 이용해서 일하고 있습니다. 머리를 항상 숙이고 컴퓨터를 보거나 작업하기 때문에 목 디스크를 거의 모든 사람이 갖고 있습니다. 지어는 젊은 세대들에서는 허리가 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없애려면 휴식시간에는 목 운동으로 뭉친 목과 어깨를 풀어줘야 합니다.

이와 반대로 북한은 거의 모든 것이 수작업으로 생산공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전소 건설이나 도로건설, 갱도건설, 농업지원 등은 모두 육체적으로 인해전술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무거운 것을 들고 메고 하면 젊었을 때는 모르지만 나이를 먹으면 제일 많이 혹사한 곳인 무릎과 허리부터 아파나고 나중에는 인대까지 상하여 뼈가 시린 정도가 아니라 불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빨리 이런 무거운 육체노동에서 벗어나는 것이 여러 가지 질병을 예방하는 중요한 조건으로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쉽게 볼 수 있는 뼈 질환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 네. 일반적으로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뼈 질환은 관절염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면 발목관절염, 무릎관절염, 손목관절염, 어깨관절염 등 이런 것들인데 이런 관절염은 중년기 사람이면 거의 다 갖고 있습니다. 특히 힘든 일을 한 사람에게서 더 심하게 나타나고 또 부모님 중에 관절염을 앓고 있거나 그런 기왕력이 있는 사람일수록 유전에 의해서도 관절염을 앓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북한에서 수산사업소 종합 진료소 동의사로 환자 치료를 할 때 경험한 것인데요. 바다에서 작업하는 어로공들 중에는 무릎관절염과 허리관절염, 손목관절염이 많았습니다. 바다에서 항상 생활하기 때문에 습한 것이 원인이 되고 또 작업 때는 허리와 무릎 그리고 손으로 그물을 당기기 때문에 많이 쓰고 많이 움직이는 관절에 무리가 가서 이런 염증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철이 녹슬지 않게 기름을 쳐주는 데 뼈에도 움직임을 부드럽게 하는 그런 요법이나 방법이 있을까요?

강: 네. 양방적인 방법으로 슬 관절을 수술한 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방법은 있지만 한의에서는 침요법과 뜸 요법으로 염증이 생긴 관절을 치료하고 손상된 신경이나 인대를 자생 하도록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발목관절이나 무릎관절 그리고 어깨관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통증이 있을 때는 침요법과 뜸요법이 제일 적중한 것으로 생각합니다. 제가 동의사로 임상에서 수 많은 관절염 환자를 뜸과 침으로 치료하여 완치시킨 경험이 있습니다. 환자가 침을 맞으면 통증부터 완화되고 관절 움직임이 원활하게 됩니다. 이와 함께 몸이 약한 환자는 보약으로 근력을 도와주고 여성일 경우 그것도 산후증으로 관절 아픔이 심할 때는 침과 함께 한약을 배합하여 치료하면 거의 모든 예에서 완치가 되었습니다.

이: 뼈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합니까?

강: 네. 뼈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많은 사람이 잘 모를 수 있습니다. 뼈에는 근육이 쌓여서 뼈를 움직이기 때문에 단순하게 뼈의 질병만을 알려 해서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때문에 전문기관에서 검진을 받아봐야 단순 뼈의 병인지 아님 뼈에 붙어 있는 근육의 문제인지를 정확하게 밝혀낼 수 있습니다.

이: 뼈 질환에 대해 정리를 해주시죠.

강: 네. 우리 몸의 뼈는 단단하고 굳기 때문에 몸의 주요 장기를 보호하거나 지탱하게 합니다, 예를 들어 우리 머리속의 뇌는 두부와 같이 부드러운 조직으로 되어 있는데 이것이 그저 피부조직에 쌓여있으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뇌 속에 출혈이 생기고 뇌 조직이 외부압박으로 마비를 일으켜서 금방 사망하고 말 것 입니다, 그리고 손가락이나 발가락까지도 뼈가 없다면 제대로 서있거나 걷지도 못할 것이고 내장도 금방 파혈 될 것이고 또 아기를 임신할 자궁도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될 것 입니다.

이렇게 뼈는 우리 몸의 기둥이 되어주고 우리 몸을 갑옷처럼 감싸고 보호해 줄뿐만 아니라 자유자재로 활동할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입니다. 뼈를 단단하게 하기 위해서는 뼈 관리를 잘해야 합니다. 사람의 뼈는 젊어서 단단하던 뼈 질이 나이를 먹으면서 구멍이 숭숭한 뼈 송골증에 걸리게 됩니다. 뼈는 사람이 살아가면서 활동하는 것과 비례되게 뼈 질이 감소하게 됩니다. 이런 현상을 없애려면 자기 체력에 맞는 운동과 함께 뼈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꾸준하게 사용하여야 합니다. 건강 강의 할 때마다 거듭 말씀드리는 말이지만 뼈를 건강하게 하려면 반드시 운동해야 합니다. 운동하여야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뼈에 필요한 칼슘이 피 속에서 뼈로 잘 전달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골다공증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뼈 질환에 대하여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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