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강유∙ 한의사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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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eeping_noise_305 '채용박람회 월드 클래스 300'에서 구직자들이 테이블에 엎드려 잠을 청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모든 병은 자신이 어느 정도 자각을 하게 되는데 자신은 모르지만 같이 있는 사람이 먼저 아는 질병이 있습니다. 바로 코골이 인데요. 오늘은 수면 중에 같이 자는 사람을 괴롭히는  코골이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이: 코를 골면서 자는 사람은 코 안에 문제가 있는 겁니까 아니면 자는 습관 때문에 그런 건가요?

강: 네. 사람들 속에는 코를 고는 사람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술을 많이 마시었거나 일이 피곤하였다거나 또 밤잠을 설치면 코를 몹시 고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상이 평안한데도 일단 누워 잠을 자면 코를 고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지어는 낮잠을 자면서도 코를 고는 사람이 있습니다.

코골이는 병이 아니란 연구발표가 있습니다. 그러나 코골이는 여러 가지 심혈관 질병을 가져오거나 합병할 수 있다는 임상발표도 있습니다. 사람이 뇌출혈이나 동맹경화로 뇌경색이 와서 운명을 할 때도 코골이 합니다.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은 이승을 떠나 먼 길 갈 잠을 자느라고 코를 곤다고 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코골이도 유전이라는 것입니다. 집안 혈통에 코를 고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코를 고는 사람이 있다는 것입니다. 유네스코에서 발표한데 의하면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서 아내의 청각에 장애가 생겨 말을 전혀 듣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렇게 코골이는 다른 사람의 수면을 방해하는 것으로 하여 어떤 부부는 각방을 쓰기도 합니다.

이: 문제가 자신은 잠이 들어 모르기 때문에 치료가 늦어진다는 건데요.

강: 그렇죠, 코고는 사람은 자신이 코를 곤다는 것을 전혀 모릅니다. 코를 너무 골아서 옆 사람이 도무지 잘 수 없어 코고는 사람을 흔들어 깨우면 자는 사람을 왜 깨우느냐고 성질을 내기도 합니다. 이런 것을 보아서는 코골이는 뇌신경 지배에서 벗어난 단순하게 코에서만 일어나는 증상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겁니다. 그리고 코를 고는 사람을 곁 사람이 코를 곤다고 말하면 코를 골던 것이 잠시 멈추던지 아니면 코고는 소리가 약하게 들리다가 조금 지나면 또다시 예전처럼 코고는 것을 보면 청신경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여 체외에서 일어나는 정보를 대뇌피질에 전달하여 코골이를 제지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인체의 이런 점을 참작해 보면 코골이는 단순하게 코에서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되기도 합니다.

이: 코를 고는 사람은 비만하거나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에게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맞는 말입니까?

강: 네. 맞습니다. 보충하여 말씀드리면 북한은 비만으로 코를 고는 사람을 거의 볼 수 없습니다. 알레르기 때문에 코를 고는 것은 볼 수 있는데 알레르기는 코 벽에 있는 점막과 인 후두를(목젖) 비후 시켜 공기가 나드는 콧구멍이 좁아지게 합니다. 콧구멍이 좁아지면 연부조직인 목젖이 떨리면서 코 벽을 진동시켜 코골이가 나타나게 됩니다.

이: 코골이의 정도가 심해 한참을 숨을 멈췄다가 몰아쉬는 경우도 있고 연속 소리를 내는 경우도 있는데 이처럼 다른 이유는 뭔가요.

강: 네.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코를 골다가 한참동안 숨을 멈췄다가 숨을 몰아쉬는 것을 무호흡 증후하고 합니다. 코를 골면서 한참동안 숨을 쉬지 않다가 심호흡을 하는데 이런 증상이 반복되면 전신으로 가는 산소공급에 차질이 빚어지어 만성피로의 원인으로 되며 숙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에 자고나도 개운치 않습니다. 이런 무호흡증은 고혈압의 전단계거나 이미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코골이로 오는 무호흡증은 고혈압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본인이 주의해야 할뿐만 아니라 제때에 병원에 내원하여 혈압을 재고 전문의의 상담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코골이는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줄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과 동거하고 있다면 옆 사람에게까지 피해를 주게 됩니다. 곁 사람의 코골이 때문에 정상수면을 취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자신에게 코골이가 있다는 것이 발견되면 의기소침하거나 혹은 방심하지 말고 코골이에 대한 위생상식을 알고 생활습관과 위생상식을 지켜야 합니다.

이: 그런데 어른들은 코를 고는 것을 이해할 수 있는데 어린애들이 코를 고는 것은 뭣 때문인가요.

강: 아이들이 코를 골아서 병원에 내원하는 일은 간혹 있습니다. 어떤 집에서는 아이가 크면 코골이가 없어지겠지 하고 생각하고 그냥 방치합니다.

영유아 경우에는 코가 메면서 코를 고는데 코딱지를 빼주면 코를 골지 않게 됩니다. 문제는 유치원기 어린이와 사춘기 청소년들인데 이때는 여러 가지 인체변화로 하여 코골이도 생기고 피부 여드름증도 생기는데 피부 여드름을 알레르기로 오진하고 치료하여 얼굴에 상처까지 남기는 일도 간혹 있습니다. 이시기에 생기는 코골이는 수면에 장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지능과 성장에도 장애를 가져오게 됩니다.

우리가 코를 골면 뇌가 울리게 됩니다. 심한 코골이는 뇌의 수면을 장애를 주어 뇌세포가 휴식하지 못하게 하기 때문에 자고 나도 피곤하고 정신이 맑지 못하며 사물을 인지하고 인식하는 것이 더디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행동도 활동적이 못되고 언어도 또릿또릿하지 못하는 등 여러 가지 장애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런 어린이들은 학교에 와서도 잠을 자려하고 집에 가서도 잠을 자려하면서 모든 것에 소극적이고 신경질적입니다

어린이들은 밥도 잘 먹고 또 먹은 것을 잘 소화시켜야 하며 특히 운동을 많이 하여 체력을 단련시키는 것이 코골이를 예방하는데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수술이 아닌 방법으로 코골이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강: 먼저 어른들이 코골이에 조심할 점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코골이 주적은 과음입니다. 평상시에는 코골이가 없던 사람도 과음하면 무조건 코를 고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술이 과음되면 몸에 있는 혈관들을 팽창시켜서 피 흐름이 빠르게 합니다. 우리들의 코 안은 모세혈관이 보일러 배관처럼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술을 마시면 코에 있는 혈관이 팽창되면서 코 안이 좁아지게 됩니다. 좁아진 콧구멍으로 많은 공기가 빠르게 흘러들어 가면 목젖이 떨리게 되고 목젖이 떨리면 그것이 코 벽을 진동시키면서 소리를 내게 되는데 이것이 코골입니다. 코골이 울림은 음주의 양과 상대적이 됩니다.

다음은 담배도 코골이의 주적입니다. 술을 마시면 담배를 곱절 혹은 몇 배나 더 피웁니다. 담배는 혈중 산소 농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호흡 상태를 더 많이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담배를 금연하는 것은 코골이뿐만 아니라 우리인체에 백해무익한 것이어서 담배만은 꼭 금연해야 합니다.

다음은 자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코를 고는 사람들은 모두가 반듯이 누워 잡니다. 그리고 베개를 높이 벱니다. 코고는 사람을 옆으로 눕게 하면 코를 절대로 골지 않습니다. 코 구멍과 상기도가 평형을 이루면서 공기가 나드는 공간이 넓어지어 순조롭게 기도로 흘러들어가고 흘러나오기 때문에 코골이가 없어집니다. 때문에 이런 위생상식을 알고 꼭 이런 상식대로 하여 코골이를 미리 예방하야 합니다.

그리고 알레르기는 콧속 점막을 붓게 하여 코골이 원인으로 될 수 있기 때문에 제때에 전문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겸하여 비염과 축농증과 같은 코 질환도 코골이를 유발시킬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과 축농증에 의한 코 막힘은 밤이면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이 코골이를 심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운동을 하여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입니다. 운동은 몸의 혈액순환을 잘되게 할뿐만 아니라 모든 질병으로부터 우리건강을 지켜줍니다. 다음 시간에는 손발이 찬 증상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이: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코골이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는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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