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력 증진

김지은· 한의사
20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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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하면서 면역력 강화에 좋은 것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이 주목받고 있다.
/연합뉴스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전세계 나라들이 급속히 전파되고 있는 신형 코로나비루스 감염증을 차단하기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현재 예방주사나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각자 조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아무래도 건강한 사람은 병도 피해갈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서 오늘은 우리몸의 면역력 증진에 대해 한의사 김지은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김지은 한의사: 기본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말은 몸의 방어력이 떨어진다는 겁니다. 방어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려면 우리몸의 모든 장기들 즉 오장육부가 골고루 자기 역할을 잘 해야 하겠죠. 어떤  하나의 장기만 관리하는 것이 아니라 전체적으로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에 조금 포괄적이고 일반적인 개념으로 생각을 해야 합니다.. 하루 세끼 식사를 제 시간에 잘해야 하고 과식하지 말고 피로할 때 잠을 자야한다든가 불면증이 있으면 치료를 하고 운동을 많이 해야 한다든가 이런 식으로 전체적으로 몸의 활성이 떨어지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자: 일반적으로 겨울에 냉수마찰을 하면 좋다고 하는데 그렇습니까?

김지은 한의사: 냉수마찰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어릴때부터 냉수마찰로 꾸준히 단련돼 오지 않았던 사람이 나이 들어서 갑자기 냉수마찰을 하면 오히려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고 심장에 상당히 부담이 됩니다. 냉하고 차다는 것은 갑자기 모든 것을 수축시킵니다. 근육도 수축 시키고 혈관도 수축 시킵니다. 이 말은 줄어든다는 것이고 좁아진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혈액순환에 장애가 되면서 심장에 굉장히 부담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늘 냉수마찰로 단련이 된 사람이 아니면 갑자기 건강을 생각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건강했던 사람이 이제부터라도 냉수마찰로 좀 더 내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아주 찬물이 아니라 평소에 자기가 하던 물 온도 보다 조금씩 낮게 점차적으로 찬물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갑자기 몸 생각해서 안하던 것을 급격하게 하면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김지은 한의사: 네, 그렇습니다. 우리 몸이 항상 항상성을 유지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그것과 배치되는 어떤 환경이 조성되면 거기에 대해  반응해야 하고 자기가 그것을 해결해야 되고 하니까 피곤해 지면서 어떤 부분에 문제가 생기는 거죠.

기자: 음식 섭취와 관련해서는 마늘이나 양파 등 매운 것을 먹으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다고 알려졌는데 맞는지요.

김지은 한의사: 마늘과 양파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는 굉장히 좋은 식재료 입니다. 하지만 맵기 때문에 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늘과 양파는 몸안에서 전투병이라고 할 수 있는 임파구를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임파구가 많이 만들어지면 몸의 방어력이 세지기 때문에 그것으로 인해 면역력이 높아지는 겁니다. 그래서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마늘과 양파를 먹으면서 조심할 것은 바로 매운 부분입니다. 매운 성질은 일정부분 몸 안에서 나쁜 독소를 내보내는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매운 부분은 위점막을 자극할 수도 있습니다. 위는 음식물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만약 위에 문제가 생긴다면 뭘 먹어도 제대로 흡수되고 배설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을 높이는데 마늘이나 양파가 매우 중요한 식품이기도 하나 매운 것을 조금 피해 조리해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기자: 마늘이나 양파를 평상시에 복용하는 좋은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김지은 한의사: 조리할 때 구워서 드시든가 으깨서 실온에 하루 정도 나뒀다가 한숟갈 정도 먹는 방법도 있고 그 외 반찬하는데 조금씩 조리를 해서 드시는 방법도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우리몸의 70퍼센트는 수분으로 돼 있다는 것은 상식인데 평상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겠습니까?

김지은 한의사: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은 좋고 하루 1.5리터에서 2리터 정도 따뜻하거나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소화기능이 안좋은 사람은 식사전에 마시는 것은 피하고 잠자기 전에 마시거나 콩팥이 나쁜 사람은 물을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건강이 양호한  보통 사람은 적당량을 꾸준이 마시면 안좋은 것보다는 좋은 점이 훨씬 많죠.

기자: 면역력과 체질개선과는 연관 관계가 있는 겁니까?

김지은 한의사: 체질은 사실 근본적인 것은 바뀌지 않죠. 내가 가지고 태어난 형질인데 다만 우리가 태어나서 식습관이나 생활습관 등에 따라서 몸의 순환이 잘 안되면서 찬 부위와 더운 부위가 골고루 순환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한 부분은 차고 한 부분은 덥고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손발은 굉장히 찬데 얼굴 쪽은 계속 땀이 난다든가 머리에 땀이 나는 이런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그럴때 그것을 조절하는 순환을 시켜서 아래의 열을 골고루 배치하는 이런 작용을 할 수 있도록 몸을 준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을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할 때 차고 더운 체질을 바꾼다고 말하는데 근본적으로 확 바뀌는 것은 아니고 습관으로 해서 그것에 잘 적응하게 하는 것이라고 얘기할 수 있습니다.

기자: 면역력 증진에 대해 정리를 해주십시요.

김지은 한의사: 일단 모든 것을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 식사, 운동 이런 것을 규칙적으로 하고  너무 과식하거나 운동도 너무 과하게 하지 않고 일정한 정도 내몸에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외 뭔가 다른 방법을 찾자면 북한 같은 경우 오가피차, 인삼차 또는 감초차를 마시면 몸을 따뜻하게 하면서 혈액순환에 좋습니다. 또 마늘이나 양파를 볶아서 드시면 좋습니다. 양파는 심장에 나쁜 콜레스트롤이 쌓이지 않게 하고 순환을 잘 시켜서 심장이 자기 역할을 잘하게 해서 나에게 젊음을 찾아주는 데도 양파는 중요하고 꼭 필요한 식품이기 때문에 많이 드실수록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또 전구지 남한에서 부추라고 하는데 전구지도 도움이 되고 또 북한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당근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을 강조하는 것은 우선 피순환이 잘 돼야 영양분이 잘 흡수되고 몸안에 있는 독소가 잘 빠져 나가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강화시키는 것이 가장 건강관리의 기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김지은 한의사: 네, 고맙습니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우리몸의 면역력 증진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김지은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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