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강관리

강유-한의사
201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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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이면 자꾸 피곤해 지는 춘곤증.
낮이면 자꾸 피곤해 지는 춘곤증.
연합뉴스

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이제는 집안에서보다 밖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졌습니다. 겨울보단 활동량이 늘었다는 말인데요. 힘차게 하루 일을 시작하자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부터 준비운동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오늘은 봄철 건강관리란 주제로 우리 몸에 필요한 운동과 상식에 대해 동의사 강유 선생님의 도움 말씀 듣겠습니다.

기자: 봄철 건강관리를 강조하는 이유는 뭔가요?

강유 동의사: 네. 운동선수가 본 경기에 임하기 전에 몸을 풀어주는 것처럼 봄에 건강관리를 잘하지 않으면 무더운 여름 열기에 쉽게 피로해지고 여러 질병에 감염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이때 겨울동안 움추렀던 몸을 풀어주고 단련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관리를 한다고 해서 운동선수처럼 할 수도 없거니와 또 그렇게 해서도 안 됩니다. 자기 몸에 맞지 않는 운동은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이 병들게 하고 몸에 스트레스로 남겨지게 됩니다. 때문에 자기 체격에 맞는 운동, 자기 몸에 맞는 운동으로 건강을 관리해야 몸을 튼튼하게 할 수 있습니다.

기자: 아침운동이 중요하다고요.

강유 동의사: 네, 그렇습니다. 아침에 잠자리에서 눈을 뜨면 자기 손가락 끝으로 머리 곳곳을 조금 아플 정도로 2-3분간 두피를 자극하는 것이 좋습니다. 머리를 손가락 끝으로 두드려서 자극시키는 것은 뇌신경을 흥분상태로 만들기 위해서 입니다. 사람의 노화는 머리신경이 위축되어 흥분성이 떨어지면서 생기게 되는데 이렇게 머리에서 뇌신경의 흥분성이 낮아지면 치매를 비롯한 노인성 질환이 발병하게 됩니다. 사람이 나이를 먹으면 운동신경이 위축 되면서 걷는 것과 보는 것과 같은 인지 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노인이 천천히 걷거나 방향을 잃어버리는 것도 뇌신경의 흥분성이 떨어지면서 생기는 질병입니다.

기자: 머리를 가볍게 타박하라는 것이 아니고 마사지 하듯 눌러주라는 것이죠.

강유 동의사: 그렇습니다. 하루 여러 차례 해주면 머리가 맑아지고 기억력도 좋아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 이렇게 하면 두피에 혈액순환이 잘되어 머리카락에 산소와 영양분이 잘 공급되고 빠지었던 머리카락이 새로 나기도 합니다. 머리에 있는 침혈을 아는 사람은 침혈을 자극하면 효과가 더욱 좋게 나타납니다. 나는 부산에서 자원봉사로 수 많은 환자들을 무료로 치료하였고 지금은 노인집단에 매달 2주와 3주 토요일에 효도침 치매예방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효도침으로 머리에 있는 침혈을 한 달에 두 번씩 일 년 동안 침을 놓았는데 효과가 많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기자: 또 아침에 잠자리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네. 다음은 눈알을 사방으로 움직이는 안구운동입니다. 우로 30번 좌우로30번 그리고 시계방향으로 20번 반대 방향으로 20번 이렇게 눈 운동을 합니다. 이 운동이 끝나면 손바닥으로 눈을 덥고 살살 문지르다 눈을 뜨기를 20여번 합니다. 이렇게 매일 아침에 잠을 깨면서 한 번 저녁에 자기 전에 한 번 눈 운동을 하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의 혈액순환이 잘되게 하여 눈이 맑아지게 됩니다. 특히 노인들은 노안이 오는데 노안 때 이런 안구운동을 하면 안구 건조증과 같은 질병이 나아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혀를 입안에서 굴리면서 입안에 침이 많이 나게 하는 운동입니다. 침에는 소화효소가 있습니다. 이렇게 입에 있는 침선을 자극하여 침이 잘나오게 되면 먹은 음식물에 잘 섞이어서 소화를 잘되게 합니다. 그리고 혀를 입안에서 돌리면서 손가락으로 잇몸을 비비거나 누르면서 잇몸 마사지를 합니다. 이렇게 잇몸 맛사지를 하면 잇몸이 건강하여 치아를 든든하게 하고 입안에서 냄새 나는 것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기자: 좀 더 몸을 움직이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강유 동의사: 네. 잠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허리를 굽혔다 펴기 동작을 10회, 팔을 벌리면서 펴기를 10번하면서 심호흡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허리를 좌우로 비트는 운동 머리만 좌우로, 앞으로 뒤로 움직이는 운동을10번하면 몸이 가벼워지는 감을 느끼게 되고 또한 머리가 맑아지는 감도 느끼게 됩니다. 이와 함께 손뼉을 손바닥이 얼얼할 정도로 10번치고 양쪽 손으로 양쪽 귀 방울을 비비고 잡아당기면서 얼굴을 손끝으로 살살 마사지 하듯 문지릅니다. 이렇게 하루 시작을 건강을 챙기는 운동으로 시작하고 즐거운 맘으로 시작하면 그 하루는 그냥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기자: 저녁에 알아두면 좋은 것은 어떤 것이 있겠습니까?

강유 동의사: 네. 저녁식사는 적게 먹어야 합니다. 저녁에는 밥을 먹고 얼마 안 있어 잠자리에 듭니다. 잠을 자면 몸에서 진행되는 모든 신경운동과 위에서 진행되는 소화기 운동을 심장이 감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심장에 부하가 걸리게 되지요. 이런 생활습관이 하나둘씩 쌓이다보면 어느 날 심장에 부담을 주어 심장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때문에 저녁에 과식하는 것은 건강을 해치는 것이라는 것을 명심해야겠습니다. 건강관리를 잘하는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저녁식사를 소식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고 하루도 빠짐없이 진행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기자: 봄철 운동 말고 알아야 할 것은 무엇일까요?

강유 동의사: 네. 다음은 물을 정상적으로 마시는 것을 규칙화해야 합니다. 봄은 건조한 계절입니다. 건조하기 때문에 물을 하루2리터 이상은 반드시 마시어야 건강한 육체를 보존할 수 있습니다. 위생 강의 때마다 거의 빠짐없이 물마시기를 강조하는데 물을 생명수라고 하는 것은 그럴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을 정상적으로 마시어야 몸에서의 신진대사가 제대로 진행될 수 있으며 혈액을 묽게 하여 피 흐름을 좋게 하면서 몸 구석구석 영양소들을 잘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냥 맹물을 먹기 힘들 때는 누룽지 물을 만들어 마시거나 또는 오미자, 대추와 같은 한약을 달여서 마시기 좋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한약이 들어간 물은 하루만 마실 수 있게 해야 합니다. 냉장시설이 없는 북한에서는 전날 달인 물은 변하여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기자: 제철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하지 않습니까?

강유 동의사: 네. 3월 중순은 함남도 평야지대와 원산과 황해도 지방에는 양지쪽에 산나물이 돋기도 합니다. 이때는 낮과 밤 온도차가 심하기 때문에 나물 캐려 나가도 옷을 따뜻하게 입고 나가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가 십상입니다. 지금 3월 중순에 돋는 나물은 냉이나물과 나시 그리고 달래도 있습니다. 이런 나물은 독이 없기 때문에 살짝 데치고 그냥 밥이나 밥반찬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 돋는 나물은 매우연하기 때문에 높은 열에서 가공하면 유효성분이 모두 소실되기 때문에 뜨거운 물에 살짝 데치어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기자: 낮에는 자꾸 피곤해저 춘곤증을 느낀다는 분이 많은데 어떤 것이 도움이 될까요?

강유 동의사: 네. 춘곤증은 건강한 사람에게서도 잠깐씩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만성질환이 있거나 몸이 건강치못한 사람일수록 춘곤증이 심하게 나타나게 됩니다. 춘곤증이 나타나는 원인은 동기에 한 냉의 영양으로 기혈이 많이 소진된 것을 보충 못한 상태에서 봄이란 환절기를 맞게 되면서 생기는 질병이 아닌 질병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춘곤증을 극복하려면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건강관리는 밥 먹듯이 하루도 쉬지 말고 꾸준하게 하여야 그 효과를 볼 수 있고 건강한 육체를 소유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미세먼지 대처법이란 내용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기자 :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 동의사 : 네.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오.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봄철 건강관리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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