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삽시다] 튼튼한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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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건강하게 삽시다. 이 시간 진행에 이진서입니다.

병원에 가면 제일 비싼 검사가 뇌 촬영이나 심장 검사일 겁니다. 청취자 여러분은 만약 둘 중 하나만 할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떤 검사를 받으시겠습니까?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의사 선생님은 심장 검사를 받으라고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만큼 건강과 직결되는 장기이기 때문인데요. 이 시간에는 튼튼한 심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도 동의사 강유 선생님 나와계십니다.

기자: 일정하게 심박동이 유지가 돼야 하는데요. 보통 심장이 빨리 뛰는 사람은 고혈압인 겁니까?

강유 동의사: 네, 심장이 빨리 뛰면 고혈압일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습니다. 심장이 건강하다는 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심장 박동수가 균등 하게 뛰는 것입니다. 이렇게 심장이 뛰어야 혈액을 정상적으로 온몸으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심장 박동이 고르지 못하게 뛴다는 것은 몸에 병이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심장이 약하거나 심장에 이상이 있으면 심박동 수가 고르지 못하게 뛰며 부정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부정맥이 나타나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맥박이 세 번 뛰고 한번 쉬는 그런 증상이 나타나면서 피곤하고 불안하고 불면으로 잠을 잘 자지 못합니다.

방금 질문하신 고혈압 병은 혈압이 빨리 뛰어서 고혈압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몸에 있는 여러 장기에 의하여 발병하는데 주로 동맥이 굳어지면서 피가 제대로 혈관을 지나가기 힘들 때 생기며 또 당뇨성 고혈압은 피에 당분이 많아 피가 끈적끈쩍해서 혈관으로 피가 제대로 흐르지 못해서 생깁니다. 또 신성 고혈압은 콩팥에서 노폐물을 깨끗하게 거르지 못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그 외도 고혈압을 일으킬 수 있는 질병은 많습니다. 심장이 정상보다 빨리 뛴다는 것은 다른 질병이 없을 때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신경적 긴장이 있거나 걸음걸이를 빨리 한데서 생길 수도 있습니다.

기자: 신경 계통에 문제가 있거나 하면 우리 몸의 변화는 어떻게 나타납니까?

강유 동의사: 네. 일반적으로 신경계통에 문제가 있으면 박동수가 빨라지고 혈압도 높아집니다. 사람 몸의 모든 신경들은 혈관을 따라 전신에 퍼져있습니다. 그리고 정신적이나 외 적 자극은 신경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신적으로 긴장하면 전신에 퍼져있는 신경들이 죄어 들면서 혈관을 수축시키지요. 이러면 심장이 빨리 뛰게 됩니다. 사람이 갑자기 놀라도 심박동이 빨라지고 빨리 걷거나 운동해도 처음에는 심장이 빨리 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신경적 자극으로 심박동이 빠를 때는 일반적으로 신경 안정제를 사용해야 몸 전체에 퍼져있는 신경들이 안정을 취하면서 심장 박동도 점차적으로 정상을 돌아옵니다. 그렇지 않고 심장이 허약하고 심장에 병이 있다고 생각하고 심장에 대한 약을 사용하면 치료를 제대로 할 수 없고 반대로 심장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온몸의 장기도 모두 중요 하지만 심장만큼은 우리가 출생해서 죽을 때까지 박동을 한시도 멈추지 않는 장기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기자: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왼쪽 팔다리 또는 안면 부위에 이상 증후가 생기나요?

강유 동의사: 네.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왼쪽 어깨에 방산통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로 좌심실 비대로 오는 질병 때 왼쪽 어깨가 아프고 운동하면 결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움직이지 않고 활동하지 않으면 아픔은 없습니다. 왼쪽 안면 부위에 이상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삼차신경 혹은 견갑신경 때문이지 심장과는 무관하다고 나는 생각합니다.

사람 몸의 신경은 교차형 입니다. 좌뇌에 있는 신경은 우측 장기 혹은 우측에 있는 운동 신경들을 지배하고 우뇌에 있는 신경은 좌측면의 운동 신경을 담당하고 지배합니다. 이런 이유로 뇌출혈이 오른쪽에 왔을 때는 좌측 신경이 마비되면서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간혹 우측에 있는 장기들이 병들었을 때는 우측 활동이 제한을 받고 또 우측에서 신경통이나 지각마비와 같은 증상들이 뇌출혈이 아니어도 나타나는 것을 임상에서 경험하였습니다.

기자: 튼튼한 심장을 유지하기 유해서 우리가 특별히 해야 할 것이 있습니까?

강유 동의사: 네. 튼튼한 심장은 대부분 유전됩니다. 때문에 심장을 크게한다거나 튼튼하게 하는데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들은 생활하면서 대담한 사람 또 심장이 큰 사람하는데 그것을 도량이 넓거나 혹은 용감성으로 평가하는데 심장이 튼튼해서는 큰 도량이나 용감성이 증명된 사례는 없습니다. 비유해보면 사람보다 맹수들은 심장이 더 크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냥하고 동물 세계에서 왕으로 살고 있습니다.

튼튼한 심장은 역시 운동을 많이 하고 그것이 생활된 사람만이 누릴 수 있는 영광이라고 나는 생각합니다. 거의 비슷한 심장을 가지고 누구는 튼튼하고 누구는 튼튼치 못한 것은 운동 결과에 따라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튼튼한 심장도 단 한번은 놀람과 정신적인 충격에 의해서도 그 튼튼함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사람의 장기는 그 기능이 그 사람의 활동과 함께 활발해질 수도 있고 저조 될 수도 있습니다.

기자: 자기가 심장의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어떤 것입니까?

강유 동의사: 네. 자기의 심장 상태는 평상시 자기 생활기록을 모아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자기를 다 아는 사람이 없을 것입니다. 자기를 안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겠지요. 많은 사람들이 일지를 쓰고 기록을 남기는 것은 그것을 보면서 자신의 그때 생각을 정리하거나 그때 사건을 회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우리 심장상태를 점검하려면 매일 건강상태를 기록하여야 합니다.

아침부터 저녁 자기 전까지 맥박을 체크하고 체온을 재보면서 혈압 수치를 기록하다 보면 언제 어느 때 맥박이 높게 나타나고 체온이 얼마되고 혈압이 어떻게 되더라는 그런 답이 나오면 그것으로 내 심장이 튼튼한가 아니면 좀 약한가 하는 것을 짐작하게 됩니다. 생활의 다른 것도 심장박동을 높여주고 심장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만 운동할 때 제일 박동이 높게 나타나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심박동을 빠르나 박동이 가늘고 긴장하게 뛰는 것은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강한 충격을 받으면 심장에 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하며 또 피곤해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도 심장이 허약해지면서 부정맥이 심하게 올 수도 있습니다.

기자: 심장에 좋은 민간요법이 있다면 소개를 해주십시오.

강유 동의사: 네. 북한에서는 심장이 좋게 하는데 영사를 많이 사용하는데 한국에서는 수은제재라고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내 생각에는 나도 북한서 많은 환자들을 영사로 치료하여도 수은중독같은 것을 본적이 없습니다. 나도 직접사용하기도 하였습니다. 영사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영사 한가지만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또 달이는 탕제에 넣어서는 안 됩니다. 영사는 만병을 좇는 귀한 약이라고 중국 사람들은 아이들이 태어나면 이마 사이에 영사물로 자국을 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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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에 좋은 민간요법에는 소의 심장이나 돼지 심장을 쪄서 먹는 것과 또 토끼고기를 많이 먹어도 심장이 좋아졌습니다. 심장에는 아트리포스란 성분이 있는데 이런 성분이 동물의 심장과 토끼 고기에 많이 있습니다. 토끼는 기르기도 쉽고 번식도 빠르기 때문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사양할 수 있는 특점이 있습니다.

건강은 자기가 책임지고 관리할 때 건강해지는 법입니다. 세상에는 저절로 건강해지는 법이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심장의 건강을 위해서 작은 것부터 우리 시작합시다.

기자: 선생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강유 동의사: 감사합니다. 여러분 안녕히 계십시요.

건강하게 삽시다. 오늘은 튼튼한 심장에 대해 전해드렸습니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동의사 강유 선생님 진행에 저 이진서입니다.

참여자: 동의사 강유, 진행 이진서, 웹팀 이경하